일반적으로 동물의 행동에 관련된 화석은 잘 남지 않게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화석화된 멸종된 동물들도 현재 살아있는 동물들 처럼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낳고 키우기도 하며 다툼을 벌이고 먹이를 먹는 행동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뼈도 화석으로 남기 그렇기 쉽지 않기에 행동에 대한 화석이 남기는 더 가능하지 않은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발자국 화석 같은 경우는 그래도 비교적 흔하다고 할 까요.
독일의 다름슈타트와 프랑크프르트 사이에 있는 Messel Pit Fossil Site 의 9 쌍의 커플 거북화석을 분석한 고생물학자들은 놀랍게도 이들이 짝짓기를 하는 중에 화산 폭발로 갑작스럽게 죽어 화석이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4700 만년전에 살았던 거북의 조상으로 꼬리의 모양 및 크기를 분석하고 현재의 거북의 짝짓기 행동을 분석한 결과 그런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짝짓기 하는 행동이 화석으로 남은 고대의 거북 Credit : Senckenberg Naturmuseum Frankfurt )
연구 책임자인 튀빙겐 대학 ( University of Tubingen ) 의 Joyce 에 의하면 이들 9쌍의 커플 거북들은 모두 같이 죽지는 않았지만 이전에 호수였던 곳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던 당시 갑작스럽게 죽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해 크기와 꼬리등을 분석한 결과 9쌍의 암수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적어도 한쌍은 화석에도 보듯이 짝짓기를 하던 도중에 갑자기 죽어 화석이 된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화석은 아마도 짝짓기가 화석으로 보존된 첫번째 사례라고 합니다. 따라서 적지 않은 의의가 있을 듯 하네요.
아마 이 내용을 보게 되면 화석도 짝이 있는데 왜 나는 ! 하시는 분도 있을 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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