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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12의 게시물 표시

실제 발사되는 레이저 총 ?

   세상에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 중에 과거 닌텐도에서 나온 게임기용 레이저 총인 NES Zapper 를 이용해 실제 레이저 총을 만들겠다는 괴짜들이 등장했습니다. (아래 영상)  이들이 만든 레이저는 최대 2W 출력으로 무기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수준이지만 성냥개비에 불을 붙이거나 혹은 물체의 표면을 살짝 태우는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에 대고 쏘는 건 위험해 보이네요. 특히 눈에 맞으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이들이 Zapper 를 이용해서 손수 레이저 총을 제작하는 과정은 그들의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아래 )     http://www.northstreetlabs.org/Zapper.html    나름 그 옛날 향수를 생각나게 만드는 일일수도 있는데 진짜 레이저 광선이 나갔으면 했던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물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안전상 시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http://www.engadget.com/2012/09/23/nes-light-gun-gets-a-laser-upgrade/

회생을 위해 노력 중인 스페인

   2012 년 하반기에 다시 스페인의 경제 회생을 위한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경제 규모가 작지 않기 때문에 만약에 디폴트 내지는 유로존 탈퇴가 현실화 될 경우 세계 경제에 만만치 않은 타격이 예상되나 현재로써는 그런 상황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스페인 경제가 쉽게 회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징후 역시 찾아보기 힘든 상태입니다.   그런 와중에서 스페인 정부가 재정 긴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12 년 9월 27일  대규모의 예산을 긴축하고 세금은 신설하는 2013 년 예산안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 내용이 의회에서 조정없이 통과된다고 해도 과연 스페인 경제가 회복할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스페인 정부가 꽤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앞서 스페인 경제 위기 관련 포스트에서도 말했듯이 그리스와는 달리 스페인은 본래 공공 부분 부실이 아니라 과도한 부동산 버블 및 제조업 경쟁력 상실이 지금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 참조  http://blog.naver.com/jjy0501/100160041146   ) 이 모두가 사실 유로화 가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유로화 탈퇴는 득보다는 실이 더 많기 때문에 당장에는 스페인 입장에서 고려할 만한 옵션이라고 할 순 없으며 그보다는 가급적이면 자구 노력을 통해 회생하는 것이 스페인이나 유로존 모두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의 경제 규모가 1조 유로 수준으로 크기 때문에 본격적인 구제 금융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게 되면 문제가 꽤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이며 더구나 이 위기가 다른 불량 국가인 이탈리아로 번지면 더 문제는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현재 블룸버그, 로이터등 외신들의 보도에 의하면 2013 년 스페인의 예상 GDP 대 국가

(루머) 이런 저런 인수설에 휘말린 밸브

 3을 모르는 것 말고는 별다른 흠집을 잡을 수 가 없는 제작사 밸브는 현재 스팀을 통해 세계 게임 다운로드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밸브의 기업가치는 매우 높게 평가되지만 아직 상장된 회사는 아닙니다. 만약 상장하고 주식을 공개한다면 회사 가치는 적어도 30 억 달러는 쉽게 돌파할 것으로 생각되며 사실 그 이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회계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 회사의 월 매출은 적어도 1 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죠. 더구나 계정 보유자는 4000 만명 이상입니다.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하는 밸브이기에 이런 저런 인수설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애플이 밸브를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지만 밸브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도 있죠. 애플의 사업 영역을 생각할 때 밸브 인수는 그다지 메리트가 있는 것은 아니라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오히려 MS 쪽이 인수가능성이 더 높은게 주 사업 영역이 윈도우 플랫폼 게임으로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MS 측은 자체 윈도우 스토어에 주력하는 모습이고 밸브를 인수할 의향도 또 밸브 스스로가 인수될 의향도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이외에도 몇몇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는 회사가 있으니 바로 EA 입니다. Eat All 이라는 명칭처럼 수많은 제작사와 유통사를 삼켜온 EA 이기에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밸브측이 인수되기를 희망하지 않고 더 나아가 EA 역시 최근에는 실적이 신통치 않아 막대한 인수 자금을 끌어오기 힘들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만약 성사되면 게임 유통 시장에 거대 독과점 업체가 등장하는 셈이라 소비자들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겠죠.    아마도 근래에 나온 가장 가능성 없어 보이는 인수설은 넥슨이 인수를 시도한다는 것인데 일단 사업 영역이 꽤 차이가 나고 - 밸브는  주로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한 게임, 특히 패키지 게임이고 넥슨은 한국을 중심으로

고대의 바다를 헤엄친 악어 - Plesiosuchus

 악어의 조상이 다른 파충류 및 공룡 및 조류의 조상과 갈라진 것은 적어도 후기 트라이아이스기에서 초기 쥐라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가 긴 악어목인 만큼 현재 존재하는 현생 종은 23 종이지만 멸종된 종까지 합치면 적어도 184 종이 존재했고 그 중에는 현재의 악어처럼 강에 숨에서 먹이를 덮치는 것 뿐 아니라 바다를 헤엄치는 포식자들도 존재했습니다.   특히 중생대의 쥐리기 중기에서 백악기 초기에는 Metriorhynchid  라는 악어의 멸종된 과가 당시 바다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당시 바다에는 여러 종류의 바다 파충류가 있었는데 그 중에 악어류에 속하는 것들이 있었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니겠죠. 지금 처럼 바다 포유류가 없던 시절 파충류들은 다양하게 바다에서 적응 방산했습니다. 이 과에 속하는 악어들은 그냥 봐서는 악어보다는 모사사우루스 같은 중생대의 다른 바다 파충류와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 최근 일부 고생물학자들은 분류상 논란이 되었던 Dakosaurus 속의 바다 악어 중 Plesiosuchus 라는 별개의 속이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에딘버러 대학 (University of Edinburgh) 의 Mark T. Young 을 비롯한 연구자들은 이전에 발견된  Dakosaurus manselii  의 화석들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Plesiosuchus manselii  라는 별개의 속의 별개의 종 (이 속에는 현재 한종 뿐) 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화석을 바탕으로 보건데  P. manselii    는 이 과에 속하는 멸종 악어 중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하는 녀석으로 최대 몸길이는 6.8 미터 수준에 몸집은 현재의 백상아리보다 더 거대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생대의 해양 악어들의 크기 비교   CCL 에 따라 복사 허용 저자 표시   저자   Mark T. Young et al)   이 해

게임물 평가 계획 무엇이 문제인가?

  게임 셧다운제라고 알려진 청보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번 다룬바 있습니다. 흔히 선택적 셧다운제라고 불리는 게임 시간 선택제와 ( 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 과 게임 셧다운제로 불리는 청보법 개정안은 혼동되어 불리기는 하지만 주관 부서도 다르고 법률 근거도 다르다는 점은 설명드린바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jjy0501/100161405737  참조)     하지만 이 법들의 한가지 공통 분모가 있다면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중독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단 게임법 자체는 성인까지 대상이 포함) 하지만 게임 셧다운제는 시작 되기도 전에 적지 않은 반발을 일으키면서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이 법이 해당 산업 종사자는 물론 정당한 여가 활용 및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 (헌법 10조) 으로써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은 물론 성인층에까지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 법 자체에는 그런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지만 이 법을 시행하는 주체라고 할 수 있는 부서들 -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 가족부가 - 이 게임을 악으로 규정하고 이를 규제하려 들고 있기 때문 입니다. 여성 가족부 (이하 여가부) 및 기타 게임 규제 쪽에 찬성하는 국회 의원, 재야 시민 단체들은 기본적으로 '게임 = 나쁜 것' 이라는 전제를 깔고 모든 일을 추진하고 있다는 인상을 깊게 주고 있습니다.   반면 과도한 게임 몰입 및 중독을 일으키는 일부 이용자에 대한 규제 및 치료는 필요하지만 게임은 악이 아니며 이를 즐기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측이 이에 맞서고 있어 근본적으로 쉽게 타협이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여기에 후자는 게임 산업이 21 세의 큰 문화 사업이므로 규제를 하기 보다는 육성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도 포함됩니다.   게임 셧다운제 실행 후 실제 청소년의 수면 시간이 늘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긴

태양계 이야기 116 - 화성에서 과거 물이 흐른 흔적을 발견한 큐리오시티

 지난  2012 년 8월 6일 05 시 14분 (UTC 기준) 에 화성에 착륙한 큐리오시티는 현재 첫번째 과학 탐사 목표 지점인 Glenelg 를 향해 전진하는 중입니다. 이곳은 큐리오시티 로버의 장비로 암석을 드릴링 하고 샘플 채취 및 탐사를 하기에 적당한 위치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현 위치 참조)    (화성일 (Sol) 로 43 Sol 째인 큐리오시티, 이 로버는 지구 날짜로 한달 반동안 290 미터 정도 움직인 셈인데 첫 기동에 시간이 걸린데다 본래 로버가 느려서 (일단 이전 로버들보다 무거움)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린 셈입니다. 사실 거북이 보다 느린 로버라고 할 수 있죠. 참고로 43 sol 은 지구 날짜로 2012 년 9월 19일입니다.  Source : NASA/JPL ) (역시 같은 날짜인 2012 년 9월 19일 찍은 사진. 저 멀리 200 미터 밖에 Glenelg 가 보임. 사람에게는 잠시지만 로버에게는 꽤 먼 거리   Source : NASA/JPL  )   하지만 Glenelg (앞뒤로 철자가 똑같음) 으로 가는 과정 역시 탐사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이 과정에서 2012 년 9월 26 일 물에 의한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암석들을 발견했습니다.   큐리오시티가 발견한 것은 강바닥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은 자갈과 수성암, 특히 역암 (conglomerate 자갈이 주요 구성 성분인 퇴적암. 크기 2mm 이상인 입자가 많은 암석) 의 존재입니다. 이런 수성암들은 물이 흐른 곳에서 입자가 퇴적되어 생기는데 자갈을 이루고 있는 입자를 보면 대략적인 물의 흐름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자갈과 역암의 구성으로 봐서 대략 물의 속도가 초속 90cm 정도 (초당 3 피트) 였을 것이고 물의 깊이는 발목에서 허리 아래까지 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큐리오시티가 본 것은 고대 화성의 작은 하천이나 개

음파 총알을 쏘는 딱총 새우

 딱총 새우 (pistol shrimp  혹은 snapping shrimp) 는 갑각강 (crustacea), 십각목 (Decapoda) 딱총 새우과 (Alpheidae) 에 속하는 해양 무척추 생물로써 이 과에 38 속 이상, 600 여종의 새우가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과에 속하는 대부분의 새우는 수 cm 정도 까지 자라며 성체의 크기 범위는 20 - 70 mm 이내 입니다. 그러나 2 cm 에 불과한 딱총 새우는 바다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동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녀석은 그 작은 크기에도 향유 고래나 흰돌고래와 경쟁이 가능할 정도의 소음을 발생시킵니다.  이 딱총 새우가 상세히 연구된 중요한 이유도 이 소음 때문인데 특히 잠수함의 음파 탐지기를 교란 시키는 등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 메카니즘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습니다. '딱' 하는 딱총같은 소리을 내는 것은 한쪽으로 비대하게 커진 집게발 덕분인데 이 소리는 일종은 음파 총알로써 먹이를 기절 시키거나 혹은 죽이는데 사용됩니다.  그 메카니즘은 큰 집게발의 독특한 메카니즘 덕분입니다. 이 집게발은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가동지 (Movable dactyl) 과 움직이지 않는 부동지 (immovable dactyl) 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서로 맞물리면서 가동지의 튀어나온 부분인 플런저 (plunger) 가 부동지에 깊게 파인 구멍에 부딪히면서 소리가 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 동영상 참조)   위의 영상에서 실제 집게발에서 강력한 음파가 발생되어 먹이를 잡는 장면이 상세하게 찍혀있습니다. 또 참고로 더 읽을 수 있는 네이버 캐스트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5764  딱총 새우의 몸집이 워낙 작기 때문에 사실 생기는 에너지 자체는 작지만 수중에서 음파가 잘 전달되는 특징때문에 이 소리는 1 k

우주 이야기 114 - 블랙홀의 비밀을 벗기는 EHT

  블랙홀은 과학자들에게도 중요한 연구 대상일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천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크기가 매우 작고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직접 관측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대개는 블랙홀의 중력에 의한 간접 현상 - 예를 들어 동반하는 천체나 혹은 빨려들어가는 물질 - 의 존재를 통해 블랙홀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전에 블랙홀 관련 포스트에서도 설명했듯이 블랙홀은 만약 주변에 물질이 존재하면 강한 중력으로 이를 끌어당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이 사상의 지평면 (Event Horizon) 안쪽으로 들어가면 빛을 포함한 모든 것이 다시는 나올 수 없게 됩니다.  (블랙홀 관련 포스트는 이전  http://blog.naver.com/jjy0501/100133444772   참조)    다만 블랙홀은 그 중력에 비해서 입구에 해당되는 사상의 지평면의 면적이 매우 좁습니다. 따라서 다량의 물질을 흡수할 경우 한꺼번에 다 삼키지 못하고 상당수는 사상의 지평면에 이르기 전에 다시 배출하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의 관측과 이론적 연구를 통해 블랙홀 주변으로 빨려들어가는 물질이 나선으로 회전하면서 안쪽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강착 원반 ( Accretion disc ) 라고 불리는 데 서로간의 마찰로 인해 매우 뜨겁게 가열된 가스가 빠르게 블랙홀 주변을 공전하고 있는 구조 입니다.   그리고 이 강착 원반에 수직해서 강력한 물질의 제트가 분사되는데 이는 강착 원반에서 나선으로 형성된 자기장의 영향으로 인해 생길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  (블랙홀, 강착 원반, 제트의 모식도    Source  NASA  )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것은 강력한게 분사되는 제트와 주변의 강착원반의 대략적인 모습이며 사실 블랙홀 자체는 관측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강착 원반

최종 확정된 DDR4 규격

  2012 년 9월 25일, 메모리 표준 규격을 정하는 JEDEC ( 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  )   은 차기 메모리인 DDR4 의 최종 규격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의하면 핀당 전송 속도는 최소 1.6 GT/s (Gigatransfer per second) 에서 최대 3.2 GT/s 가 기본이지만 이전 DDR3 이하 메모리에서 그랬듯이 이 보다 더 빠른 규격이 등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DDR4 메모리 동작 클럭은 2133 MHz 에서 부터 시작할 것이며 차츰 3200 MHz 모델까지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 양산은 2013 년 부터일 것으로 보이고 우선은 서버 영역 부터 도입되어 일반 사용자가 DDR4 를 사용하는 것은 2014 년 이후 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메모리 제조사 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인텔 등 칩셋과 CPU 제조사들이 지원을 해줘야 하는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이미 삼성을 비롯해서 하이닉스, 마이크론등은 DDR4 모듈의 샘플을 공개한 바 있으며 공개된 최종 스펙역시 기존에 공개한 제품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DDR4 메모리는 기본이 1.2 V 로 작동해 1.5 V 로 작동하는 DDR3 메모리보다 전력 소모가 줄어들고 속도는 빨라졌기 때문에 도입되면 큰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20 nm 이하 미세 공정이 같이 도입되면 속도와 저전력화 그리고 대용량화에서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삼성전자는 16 GB DDR4 모듈을 공개한 바 있는데 고속으로 작동하는 대용량의 DDR4 가 등장할 날도 아주 멀지는 않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http://www.jedec.org/standards-documents/results/jesd79-4%20ddr4 http://www.engadget.com/2012/09/26/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