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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13의 게시물 표시

자체 항공기 엔진 개발에 대대적 투자를 준비 중인 중국

 신화 통신발 뉴스에 의하면 중국 한공 당국과 항공 업체, 베이징 항천 항공 대학등이 합작으로 1000 억 위안 이상 규모의 대규모 항공기 엔진 개발 계획을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신화 통신 영문판을 비롯 서방 언론과 국내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돈 1000 억 위안 (159.3 억 달러, 한화 17 조원) 이 최소한 필요한 이 계획은 항공기 엔진 제작에 필요한 기술, 디자인, 소재, 부품등의 자체 개발 프로젝트라고 하며 아직 국무원에 승인을 받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이와 같이 항공기 엔진 개발에 나서는 이유는 군사적/경제적 목적 모두를 위해서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우선 중국은 젠 - 20 ( 殲 - 20 ; Chengdu J-20  ) 이나 J - 31 (F60) 등 차세대 항공기 개발을 위해서 새로운 엔진 개발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비록 J  - 20 의 엔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진바 없으나 현재까지 추정되기로는 수호이 계열 전투기를 위해 개발된 러시아의 AL-31 계통 엔진이나 자국산 WS-10 엔진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확정된 내용은 아님) (J-20 스텔스 전투기   )   비록 중국이 자체 전투기 엔진 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온게 사실이고 실제로 우리 나라보다 훨씬 앞선 항공기 엔진 제작 기술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서방이나 혹은 러시아제 엔진 기술에 비해 다소 뒤졌다는 평가를 받아온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지금도 중국은 러시아제 엔진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 안보라는 관점에서 볼때 가급적 주력 전투기나 기타 항공기 엔진을 자체 개발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계속해서 수명 주기가 되면 교체 해야 하는 항공기 엔진을 자체 생산 하지 못한다면 만약의 경우 엔진 수급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다 더 중요하게는 자국의 신형 전투기 개발에 있어 남의 기술에 반드시 의

제네럴 아토믹 어벤저 무인 공격기

 이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제네럴 아토믹 (General Atomic) 사는 기존의 소형 무인 공격기인 프레데터 MQ-1 과 MQ-1C 그레이 이글을 미 공군과 육군에 공급한 바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jjy0501/100130798510  참고)  이들 UAV 는 사실 작은 크기의 정찰 겸 공격기로 그 공격능력과 장비 탑재 능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MQ - 1C 그레이 이글의 경우에도 최대 이륙 중량이 1451  kg 정도이고 최대 무장 탑재능력이 360 kg 수준이었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작은 크기이긴 해도 스텔스 성능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이보다 더 대형인 MQ-9 Reaper (프레데터 B, 최대 이륙 중량 4760 kg) 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제약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2017 년 배치를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인 제네럴 아토믹의 어벤저 (Avenger : 이전에 프레데터 C 라고 부름) 는 MQ-9 리퍼의 2배에 가까운 최대 이륙 중량을 지닌 대형기체로 MQ-9 리퍼의 기술을 승계하면서 발전시킨 진화형입니다. MQ - 1/9 계열 기체 보다 훨씬 큰 크기에 처음으로 터보 팬 엔진을 장착해서 가장 큰 출력과 최대 이륙 중량 (8255 kg) 을 가지고 있으며 내부에 최대 1400 - 1600 kg 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는 내부 폭탄창이 있어 스텔스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무장을 장착할 수 있는 점등이 더 진보된 특징입니다.       (어벤저의 프로토타입 실물 )     2009 년 4월에 그 프로토타입이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어벤저는 20 미터에 달하는 긴 날개와 13 미터에 달하는 비교적 큰 기체이며 기존의 소형 기체들과는 달리 레이더에 잡히는 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무장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터보 프롭 엔진이나 4 실린더 엔진이 아닌 내부에 수납된 터포팬 엔진 역시 레이더 피탐 면적

아프간 전쟁 헬멧 캠 영상

 전쟁이라는 것은 결코 유쾌하거나 즐거운 일과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대개는 정부에서 만든 홍보 영상이나 영화, 드라마 등에서는 잘 묘사되지 않겠지만 실제로는 고통스럽고 위험한 과정을 계속해서 거치거나 지루하고 피곤한 일의 연속이겠죠. 최근에 아프간 전쟁이나 혹은 이라크 전쟁의 경우 병사들이 간단히 캠코더나 혹은 헬멧 캠 등을 이용해서 실제 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일부는 전장 교육 목적으로 제작되기도 하고 일부는 다큐멘터리 목적으로 제작되기도 하는데 일부를 편집해도 꽤 위험한데 지루하고 피곤하기도한 그런 일상의 연속입니다.   아래 유투브 영상은 상당히 조회가 많이 된 영상들로 제작자는 교육적인 내용의 다큐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 군부대에서 기관총 사수의 헬멧에 장착한 캠을 이용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강 건너편의 탈레반 세력과 총격적을 주고 받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냥 보면 총탄을 엄청나게 소모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적도 아군도 상대방의 모습이 확실하게 보이지 않을 만큼 떨어져 있고, 계속해서 총을 난사하는 모습인데 실제 전장에서 잘 보이는 위치까지 나오려고 하지 않을 테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영화나 게임에서 처럼 상대방이 쉽게 총으로 명중할 수 있는 위치까지 나와주지 않는건 현실이니 당연합니다. 아군의 장갑차나 전차의 지원을 받는다면 좀 더 수월하게 진격하겠지만 그런게 항상 어디에나 있지는 않겠죠. part 2 에서는 결국 우회해서 접근하는 모습인데 최종 결과가 어떠했는지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Bravo Company 2-30 INF 4-10 MTN is the unit. At COP Charkh, Logar Province *DISCLAIMER* This footage is to be taken as a documentary on the events of the war in Afgh

난항 중인 시퀘스터 협상

 자동 예산 삭감을 의미하는 시퀘스터 (2013 Sequestration) 이 이제 현실로 다가 왔지만 아직까지 미 의회와 백악관은 이를 저지하기 위한 협상을 타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2013 년 한해동안 850 억 달러 규모의 예산 자동 삭감이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측의 진실 게임 공방까지 겹치면서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 이전에 재정 절벽 협상에서 나타났듯이 공화 민주당이라는 미국의 2대 정당의 당파성이 시간이 갈수록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각자의 사상과 지지층 때문에 쉽게 타협을 하지 않는 기류가 미 정치권에서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일단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월 26일 (현지 시각) 에 현장 유세를 통해 국민들에게 시퀘스터 회피를 위한 협상의 필요성을 설파했고 이에 공화당 측은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협상에 임하기 보다는 밖으로 돈다면서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찾은 곳은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의 군함 조선소로 최근 예산 불확실성으로 기존 군함의 수리 및 건조가 지연된 것입니다.  여기에는 USS Abraham Lincoln (CVN-72) 가 수리 및 오버홀을 위해 대기 중에 있었으나 시퀘스터로 인한 예산 문제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물론 이 조선소에는 링컨호 말고도 여러 군함들이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여기서 대통령은 해군 예산 삭감으로 군함이 수리되지도 못하고 페르시아만에 배치할 수도 없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물론 공화당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야외 시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림팩 2000 당시, 다국적 해군과 USS 에이브라함 링컨호 및 미 해군. 이 때만 해도 지금처럼 예산 부족으로 조선소에 묶이게 될 것이라곤 생각 못했을 시절   June 20, 2000 -- The Abraham Lincoln Battle Group along with ships from Australia, Chile

새로운 클로버 트레일 + (Clover trail + ) 를 공개한 인텔

 인텔이 클로버 트레일 + (Clover trail +) 아톰 제품군을 선보였습니다. 32 nm 공정 아톰 제품군 중에서는 가장 최신의 제품인 클로버 트레일 + 는 올해말 등장하게 될 22 nm 공정 베이 트레일 (Bay Trail) 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그전까지는 스마트폰 및 타블렛 시장을 공략할 책임이 클로버 트레일 + 제품군에 달려 있습니다.   (Source : intel)    클로버 트레일 + 제품군은 Z2580, Z2560, Z2520 세가지로 클럭에 따라 분류됩니다. (즉 Z2500 제품군이 클로버 트레일 +) 기존 클로버 트레일 (클로버뷰)와 가장 큰 차이점은 GPU 가 SGX 545 싱글에서 SGX 544 MP2 로 변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현존하는 아톰 제품군 가운데서는 가장 강력한 3D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 Z2460 처럼 SGX 540 을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예상되며 애플과 비교해도 같은 클럭이면 A6X 의 절반, A5X 와 같은 수준의 그래픽 퍼포먼스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용으로 현역으로 뛰기에는 큰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Source : Wiki )      Z2500 제품군은 모두 듀얼코어 아톰과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며 CPU/GPU 클럭에 따라 제품이 나뉘게 됩니다. 다만 발열과 전력 소모는 다소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기존 아톰계열 AP 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그래픽 부분을 개선한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를 사용할 경우 어차피 캐주얼 게임 밖에는 구동이 어렵지만 그래도 차이가 없다곤 할 수 없겠죠. 안드로이드 게임 구동시에는 꽤 큰 차이가 잇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톰 기반의 타블렛 및 스마트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제품이 클로버트레일 + 인지 확인하는 것도 목적에 맞는 제품을 사는 데 유리하겠지만 현재 출시된 제품은 아직 없고 향후

2013 년 2월의 IT 잡담 2

 5. 14 nm 인텔 프로세스의 손님이 될 Altera  보통 인텔 하면 자체 칩 생산에 자사 팹을 대부분 투입하는 회사로 인식이 굳어 있지만 이전부터 타 회사에도 팹을 개방해왔고 최근에는 파운드리 생산에도 꽤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인텔의 직접적인 경쟁사가 될 만한 회사들에는 팹을 개방하지 않을 뿐이죠.    아마도 인텔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없는 회사 가운데 하나일 Altera -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의 거인이라고 함 - 가 인텔과 차기 공정을 동시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텔의 14 nm tri gate 공정이 알테라를 위해 개방된다는 것입니다. 알테라는 이를 이용해서   field-programmable gate arrays (FPGAs) 를 생산하게 되다고 합니다.    아직 양산 단계도 아닌 프로세스 부터 협력을 시작해서 인텔과 동시에 최신 공정을 사용한다면 그 이점은 적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튼간에 인텔이야 말로 현재 반도체 공정에서 가장 앞선 업체이니 말이죠. 14 nm 제품의 양산은 올해 하반기 (아마도 올해 말이 될 가능성이 높음) 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년에는 제품을 실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이 다소 제한되기는 하겠지만 인텔이 파운드리에 집중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http://www.engadget.com/2013/02/26/intel-lands-altera-as-its-biggest-chip-manufacturing-customer-yet/  6. 새로운 고성능 AP 를 준비 중인 르네사스    임베디드 시스템  중심의 반도체 회사인 르네사스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바일  AP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에서 새로운 고성 능 AP 를 들고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르네사스의 APE 6 가 그것으로 Cortex A15 쿼드 코어에 Cor tex A7 쿼드 코어의 4+4 구성의 bi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