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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13의 게시물 표시

(루머) AMD 의 데스크탑 로드맵 - 2015 년까지 비쉐라 유지 ?

 새로 공개된 AMD 의 로드맵에 의하면 2015 년까지 FX 프로세서 라인업에서 비쉐라를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카베리 후속으로 5 세대 APU 인 카리조 (Carrizo) 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었습니다. 일단 이전 컨퍼런스 로드맵에서도 2014 년에 비쉐라의 후속 프로세서의 모습은 자취를 감춘바 있습니다. 이후에 등장하는 로드맵에서 역시 비쉐라를 유지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다소 당혹스럽습니다. 왜냐하면 2014 년의 스팀롤러 (Steamroller), 2015 년의 엑스커베이터 (Excavator) 로 계속해서 3/4 세대 불도저 코어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인데 FX 프로세서는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로드맵이라는 것이 항상 변경의 여지가 있는 것이고 이제까지도 수시로 로드맵을 변경한 역사가 있기에 (루머) 라는 머리글을 달았던 것이긴 하지만 만약 이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면 매우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이대로라면 AMD 는 150 달러 이상 선의 하이엔드 CPU 시장에서는 거의 손을 놓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200 달러 이상 CPU 시장에서는 인텔이 독주인 상황이긴 하지만 앞으로 코어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서 인텔의 독점을 깨주기 바라는 유저들의 바램은 인텔 유저이든 AMD 유저이든 모두 공통된 바램일 것입니다. 그래야 뭘 쓰든 소비자가 좀 싸게 쓸 수 있죠.   하지만 FX 프로세서 라인업에서 AMD 가 많은 손실을 봤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합니다. 막대한 돈을 투자했는데 기대 이하의 성능과 높은 전력 소모로 인해서 아주 헐값에 팔 수 밖에 없었던 AMD 로써는 FX 프로세서에 더 기대를 걸기 힘들고 그나마 수익이 날 수 있는 APU 쪽으로 집중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로드맵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으며 2014 년이 되면 또 다른 계획이 생겨날 수도 있겠죠. 거기에 조금이라도 기대를 걸어 보겠습니다.   한편 카베리의 뒤를 이을 카리조 AP

달에다 초대형 태양 발전소를 ? LUNA Ring

  일본의 대형 건설사인 시미즈 (  Shimizu Corp.) 이 미래 지구에 청정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상상속의 발전소를 제안했습니다. 제안된 내용을 볼 때 진지하게 건설을 할 생각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상상의 나래는 펼쳐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시미즈가 제안한 것은 달의 적도에 폭 200 마일 정도되는 태양광 발전소를 둘러서 이를 마이크로웨이브나 레이저를 통해 지구에 전송하는 것입니다. 이른바 루나 링 (Luna Ring) 을 건설하는 것이죠.      (루나링의 컨셉 아트    Credit : Shimizu)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 폭 200 마일 (약 320 km) 의 태양광 발전소를 달 적도를 따라 (약 6800 마일, 약 1.1 만 km) 건설하면 24 시간 언제나 태양을 향한 면이 생기므로 항상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기에너지는 마이크로웨이브나 레이저 등의 형태로 바꿔 지구로 송신하게 됩니다. 중간에 손실되는 에너지를 생각하더라도 원래 생산하는 에너지의 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충분한 전력을 지구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시미즈에 의하면 13,000 Terawatt 의 엄청난 전력이 생산 가능하며 공사는 2035 년 이후에 착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방식의 가장 큰 이점은 지구처럼 날씨에 좌우될 가능성이 없으며 지구에서도 모자란 막대한 토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개 영상)   하지만 현실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면 진지하게 제안된 아이디어라고 보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달이 아니라 지구라고 할 지라도 이런 거대한 구조물을 설치한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이죠.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는 추정조차 하기 힘듭니다. 달에 건설하는 것 자체는 토지 문제나 날씨 문제, 그리고 에너지 효율 면에서는 유리할 지 모르지만 일단 달에 기지하나 건설하는 것도 어려운 판에 이런 거대한 구조물을 앞으로 수십년 후 달에 건

새처럼 생긴 UAV 매버릭 Maveric

(매버릭 UAV,    Credit: Prioria/Wired)   미국방성 산하의 미육군 REF (  Rapid Equipping Force : 긴급하게 필요한 무기를 빠르게 조달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 는 최근 새처럼 생긴 UAV (무인항공기) 를 긴급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와 역할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UAV 의 생김새를 감안하면 대테러 작전이나 혹은 기타 특수 작전 용도로 생각됩니다.   사실 이미 미군 뿐 아니라 세계 각국 군대가 셀수 없이 많은 UAV 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UAV 사용자체가 이슈가 될 수는 없겠지만 매베릭 (Maveric) 이라고 이름붙은 이 UAV 는 그 생김새 때문에 이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새와 닮은 생김새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죠. 멀리서 보면 매나 혹은 까마귀와 구별되지 않는다는 게 제조사 측의 주장입니다. 실제 동영상에서 보면 날아다니는 새와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동영상)  매버릭 UAV 는 동영상에서 보듯이 손으로도 발사가 가능하며 전용 발사대를 이용해서 차량으로 발사도 가능합니다. 구부릴 수 있는 날개를 지녀서 수납이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은 프로펠러는 낮은 고도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나 제조사 측 주장에 의하면 100 미터 이상 고도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단 좀 고도가 높아지면 실제로 새와 구별이 잘 안되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매버릭은 2.5 파운드 (약 1.13 kg) 에 불과할 만큼 가벼우며 시속 65 마일 (약 105 km) 정도로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로 충전되며 한 시간 정도 작동이 가능하므로 장거리 정찰용이 아니라 단거리 수색 정찰 용도의 UAV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휴대가 용이한 만큼 분대 및 소대/중대 규모 정찰에 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착륙은 특수 그물망이나 혹은 풀밭에 내리게 됩니다.    미 육군 R

태양계 이야기 189 - 아이손 혜성 부활 ?

 우리나라 시각으로 2013 년 11월 29일 새벽 3시 48 분경 아이손 혜성은 태양에서 불과 116 만 k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해 태양을 스치듯이 지나가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혜성의 표면온도는 섭씨 2700 도 이상으로 타오르게 될 것이고 태양의 강한 중력까지 합쳐지면 과연 혜성이 살아남을 수 있을 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근일점에서 SDO ( Solar Dynamics Observatory ) 가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혜성이 파괴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왜냐하면 혜성이 있어야 할 위치에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 후 7 시간이 지난 뒤 찍은 SOHO 사진에는 혜성의 파편인지 흔적인지 알 수 없는 먼지 구름이 근일점 이후 궤도를 따라 나있었습니다. 앞선 포스트에서는 이것이 조각난 혜성의 파편일 수도 있고 남은 가스와 먼지가 궤도를 따라 돌아다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가능성은 낮지만 크기가 작아진 온전한 혜성의 핵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씀드렸죠. 이것은 시간이 지나야 확실해질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SOHO 데이터가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는 혜성의 일부가 살아남아야 나타날 수 있는 작은 꼬리가 관측되었습니다. 즉 일부 파편이라도 살아서 근일점을 통과했다는 의미입니다.  (SOHO 의 연속 이미지. 태양에 근접해서 가장 밝게 빛나던 혜성이 근일점을 돌고 나오면서 희미해 지지만 멀어지면서 분명한 꼬리를 그리고 있음.   This time-lapse image shows Comet ISON approaching and leaving during its slingshot around the sun – represented by the white circle -- on Nov. 28, 2013. The ISON images clearly outline the curve of the comet's orbit path. The images w

2.5 GHz 클럭 괴물폰 ? - Gionee Elife E7

 중국의 스마트폰 메이커인 Gionee 가 아마도 가장 높은 클럭의 AP 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될 Elift E7 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스냅드래곤 800 을 무려 2.5 GHz 까지 끌어올렸기 때문에 아마도 한동안은 최고 클럭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 할 듯 합니다. 특히 겨울철을 노리고 발매한 게 아닌가 싶은 클럭인데 손난로 대용으로도 그만일 것 같은 느낌이네요. 실제 발열은 어떤지 그리고 쓰로틀링은 어떻게 걸리는지 궁금한 제품입니다.    스펙   AP : 스냅드래곤 800 ( MSM8974AC, 쿼드 코어 2.5 GHz ), Adreno 330   Display : 5.5 인치 1920 X 1080 + 고릴라 글래스 3   메모리 : 2GB/3GB  스토리지 : 내장 32 GB/ 16 GB (microSD 슬롯 없음)  카메라 : 1600 만 화소 후면 카메라 (1.34 ㎛ 픽셀, 옴니비전 1/2.3 인치 센서,  Largan M8 lens )               800 만 화소 전면 카메라 (1.4  ㎛ 픽셀)   배터리 : 2500 mAh  OS : 4.2 젤리빈 기반 Amigo OS  가격 : 3G 2GB 램/16 GB 스토리지 모델은 2699 위안 (한화 47 만원선)             3G 3GB 램/32 GB 스토리지 모델은 3199 위안 (한화 56 만원선)            듀얼 모드 LTE 3GB 램/32 GB 스토리지 모델은 내년 1 분기에 3499 위안 (한화 61 만원)   (3G 모델은 2.2 GHz, LTE 모델은 2.5 GHz 모델임)   가격은 준수한 편인데 미칠 듯한 클럭 때문에 과연 발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 지 아니면 그냥 발상의 전환을 통해 손난로의 기능까지 겸하게 만들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아 보입니다. 아무튼 스마트폰에서 1GHz 를 넘긴 것도 몇년 안되는데 이제는 2 GHz 를 넘기는 시대가 온 것

태양계 이야기 188 - 아이손 혜성 죽었는가 살았는가 ?

 하루전 작성한 포스트 (   http://jjy0501.blogspot.kr/2013/11/Comet-ISON-approaches-the-Sun.html   ) 에서 아이손 혜성이 불의 심판대에서 죽느냐 사느냐 (To be or not to be) 의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후 나사의 과학자들은 아이손 혜성이 사실상 대부분 증발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나사의 SDO (  Solar Dynamics Observatory  ) 가 본래 아이손 혜성이 있어야 할 곳에서 아무것도 발견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래 SDO 사진은 아이손 혜성이 파괴되었다는 강력한 증거로 보입니다.  (본래대로라면 십자가 표시가 있는 곳에 아이손 혜성이 존재해야 하지만 이 사진에서는 핵과 꼬리, 파편 가운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음    This image from NASA's Solar Dynamics Observatory shows the sun, but no Comet ISON was seen. A white plus sign shows where the Comet should have appeared. It is likely that the comet did not survive the trip. Image Credit: NASA/SDO  ) (동영상   These images from NASA's Solar Terrestrial Relations Observatory and the ESA/NASA Solar and Heliospheric Observatory show Comet ISON growing dim as it made the journey around the sun. The comet is believed to have broken up and evaporated. Image Credit: NASA/SDO/ESA/SOHO/GSFC )    SDO 의 프로젝

SSD 제조사 OCZ 파산

 SSD 제조사인 OCZ 가 파산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버텍스 및 벡터 시리즈 SSD 등 SSD 를 제조해온 OCZ 테크놀로지 그룹은 2013 년 11월 25일 (현지시각) 에 대출을 해준 허큘리스 측에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예금 계좌를 압류당했다고 합니다. OCZ 는 주요 SSD 제조 메이커 가운데 하나였으나 높은 고장률로 말미암아 브랜드 신뢰도가 추락했으며 올해 2 분기에만 3350 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허큘리스 기술 성장 캐피탈 (Hercules Technology Growth Capital) 로 부터 15% 라는 고금리로 3000 만 달러를 대출했지만 결국 상환에 실패했으며 27일 (현지시각) 회생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자 최종적으로 파산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OCZ 의 벡터 SSD    Credit : OCZ)   현재 파산 절차에는 허큘리스 외에도 또 다른 SSD 제조사인 도시바가 관여하고 있는데 OCZ 측은 도시바에 자사의 자산은 물론 고용 승계까지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바에게 제시된 조건이 미국 파산 법원에 받아들여지게 되면 실제로 OCZ 의 남은 자산과 인력이 도시바에 매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허큘리스는 이미 담보로 제출된 실리콘 밸리 은행 (Silicon Valley Bank) 와 웰스 파고 은행 (Wells Fargo Bank) 의 예금 계좌에 대한 권리를 넘겨 받은 상황입니다.  한편 국내 OCZ SSD 제품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피에스코 (  http://www.piesco.co.kr/  ) 측은 현재 공지를 통해 OCZ SSD 에 대해서 개별적인 온라인 및 전화 상담은 받지 않고 있으며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경우 택배나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자동으로 A/S를 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보증기간이 남은 사용자들이 A/S를 제대로 받을 수 있거나 고장이 나지 않아야 할 텐데, 원 회사가 파산

태양계 이야기 187 - 마침내 태양으로 돌진하는 아이손 혜성

 이전 포스트를 통해 여러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이제 진실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이손 혜성이 태양에 최근접함에 따라 죽는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대로 산산 조각이 나서 다른 의미로 우주쇼를 보여줄 것인지 아니면 불의 시련을 딛고 살아남아 금세기 최고의 혜성이 될 것인지 이제 심판이 날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햄릿의 대사 처럼 죽느냐 사느냐 (to be or not to be) 의 순간입니다.   이전 포스트 참고  :    http://jjy0501.blogspot.kr/2013/11/Comet-ISON-comming.html  한국시간으로는 11월 29일 오전 3시 48 분경 아이손 혜성은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를 통과합니다. 이 때 태양 표면에서의 거리는 불과 116.5 만 km 에 불과합니다. 혜성의 표면온도는 섭씨 2700 도 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아이스와 얼음, 먼지로 이뤄진 아이손 혜성은 실제로는 0.4 - 1.2 km 지름의 비교적 작은 혜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엄청난 불의 시련과 더불어 태양의 강한 중력을 이겨내고 살아남을 수 있을 지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일단 이 시련을 이겨내면 이전에 설명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손 혜성은 지구에서 관측하기 용이한 위치에 도달해서 멋진 혜성쇼를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태양으로 돌진하는 아이손 혜성 (우측). 태양에서는 코로나 물질 방출 (CME : Coronal Mass Ejection) 이 일어나고 있음    Comet ISON streams toward the sun from the lower right in this image from the ESA/NASA Solar and Heliospheric Observatory mission, captured at 3:07 a.m. EST on Nov. 27, 2013. A cloud of solar material,

모바일로 이식되는 GTA 샌안드레아스

 GTA ( Grand Theft Auto ) 시리즈의 명작으로 2004 년 출시되어 2011 년까지 총 2750 만장 (코타쿠 통계) 가 판매된 GTA : San Andreas 가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아마존 킨들 포함), 윈도우 폰 (!) 용으로 올해 12 월 출시된다고 합니다. GTA 샌안드레아스는 기존의 원작의 그래픽을 개선시키고 터치 콘트롤에 최적화 해서 출시될 예정으로 로지텍의 PowerShell Controller 를 비롯한 모바일 컨트롤러도 지원한다고 하네요.   록스타 게임즈는 이미 GTA3 와 GTA Vice City 를 모바일 용으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3 번째 모바일 이식인데 이미 게임성이 검증된 작품들이고 이전의 경험이 있는 만큼 퀄러티는 어느 정도 믿어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미래에는 GTA4, GTA5 역시 모바일용을 이식되는 날이 올 것 같네요.   참고  http://www.rockstargames.com/newswire/article/51870/grand-theft-auto-san-andreas-mobile-coming-this-december.html http://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3/nov/27/gta-san-andreas-iphone-ipad-android

미디어텍 AP 에 최적화된 모던 컴뱃 5

 현재 전세계 스마트폰 및 스마트 기기 AP 산업은 퀄컴, 삼성, (그리고 삼성에서 AP 를 생산하는 애플) 엔디비아, 인텔 등 여러 회사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시장입니다. 그 중에서 우리에게 생소한 회사들이 저가 안드로이드 기기를 중심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는 회사가 바로 미디어텍 (MediaTek) 일 것 같습니다.   대만에 본사를 둔 이 팹리스 업체는 올해 MT6592 라는 새로운 AP 를 출시했는데 CPU 는 ARM Cortex A7 옥타코어/ 2 GHz, GPU 는 ARM Mali - 450 MP/ 700 MHz 라는 다소 기형적인 AP 를 통해 스냅드래곤 800 에 견줄 만한 (이 회사 주장으로는) 성능을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또   4K H.264 video decoding 과     full HD H.265/VP9 playback  을 지원 4K 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전에 소개드린 MediaTek MT 8135 (   http://jjy0501.blogspot.kr/2013/07/mediatek-mt-8135-soc-biglittle.html   참조) 보다는 다소 낮은 사양이지만 아무튼 저성능의 CPU 와 GPU 를 최대한 많이 때려넣은 다음 클럭을 높여 어느 정도 성능을 확보한 독특한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인데 이 회사는 놀랍게도 현세대 모바일 게임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회사 가운데 하나인 게임 로프트와 손을 잡고 2014 년 출시 예정인 모던 컴뱃 5 (Modern Combat 5) 를 자사의 '진짜 옥타 코어' AP 인 MT6592 에 최적화 하는 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아래 트레일러 참조)     (최적화 트레일러)  (기존의 E3 트레일러)   모던 컴뱃 5 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용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이제는 모바일 게임도 무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