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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15의 게시물 표시

바닷물로 작물을 키운다?

21세기 초에 전세계 인구는 70억을 돌파했습니다. 어디까지 증가할 수 있을지는 사실 미지수이지만, 앞으로 한동안 더 증가할 것은 거의 확정적입니다. 그리고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서 더 많은 물과 식량이 필요하다는 사실 역시 분명합니다. 오늘날 세계의 많은 지역에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 가난한 국가들은 식량이 여전히 부족한 현실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바닷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  보통 바닷물을 활용한다고 하면 해수 담수화를 생각하지만, 그 이외에 다른 아이디어들도 존재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해수를 이용한 작물 재배죠. 해수 작물 재배는 사실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농작물들은 염도가 높으면 재배는 고사하고 바로 죽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염분에 강한 일부 작물들을 품종 개량해서 작물이 재배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  네덜란드는 국토의 1/4이 해수면보다 낮은 국가로 염분이 많은 토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중 상당수는 아직 작물재배에 적합한 땅이 아니지만, 여기에 바닷물을 이용해서 감자를 재배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염수 감자 농장(saltwater potatoes farm)은 정신나간 아이디어 같지만,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점차 그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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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를 이용한 감자 농장) ​ ​
(실제 재배된 감자)  ​ ​
(동영상) ​ ​  이 감자 농장이 위치한 곳은 네덜란드 북부의 테셀(Texel)로 작물을 재배하기에는 염도가 높은 토지가 있는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마르크 반 리젤베르헤 ​(Mark van Rijsselberghe)는 암스테르담 대학의 도움을 받아 10년 동안 그의 팀을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  연구 내용도 독특하긴 하지만 더 독특한 부분은 유전자 조작 작물(GMO) 방식이 아니라 전통적인 품종 개량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유럽에서는 GMO 작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이 한 가지 이유가…

박쥐 + 공룡 ? 독특한 날개를 가진 신종 공룡 발견

​  지난 수십 년간 공룡에 대한 인식은 정말 혁명적으로 변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깃털 공룡이나 날개 있는 공룡에 대한 증거들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이제 공룡은 도마뱀 같은 모양이 아니라 조류와 비슷한 모습으로 복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가 놀랄만한 공룡은 남아 있습니다. ​  최근 중국 베이징 인근에서 1억 6000만년전의 작은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두개골의 길이는 4cm에 지나지않고 추정 몸무게도 380g 에 불과한 초미니 공룡입니다. 하지만 이 공룡이 알려주는 사실은 매우 큽니다. 왜냐하면 이 공룡이 뭔가 비행을 위한 시도를 하는 중이라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입니다.
 만다린어로 이상한 날개라는 뜻의 이퀴(Yi qi)라는 이름을 가진 이 신종 공룡은 몸에 깃털과 더불어 막으로 된 긴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크기인 만큼 이 정도 날개라면 이 공룡이 하늘을 날지 못했을 이유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최소한 활강해서 먼 거리를 날아갈 수 있는 능력은 충분했을 것입니다.   ​ ​
(신종 공룡의 복원도.  Artist’s impression of the new dinosaur Yi qi. Credit: Dinostar Co. Ltd )  ​  이 공룡이 괴상한 이유는 깃털 공룡 이면서 박쥐 같이 얇은 막으로된 날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발굴한 연구자들은 이 공룡이 날기 위해 이런 막을 진화시키지 않았다고 보기는 매우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확실히 깃털의 진화는 보온 같은 다른 요인도 있었겠지만, 얇은 막으로 덮힌 날개의 용도는 사실 하나밖에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  이제까지 비행능력을 진화시킨 척추동물은 얇은 막으로 된 날개를 지닌 박쥐와 익룡, 그리고 깃털을 지닌 조류가 있습니다. 조류와 공룡은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고 이들은 막으로 된 날개 대신 깃털을 비행에 적합하도록 진화시켰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습니다. 하지만 이 신종 공룡은 수각류 공룡의 일종이면서 막으로된 날개를 진화시켰습니다.  ​  이를 발굴한 고생물학자들은 이것이 비…

태양계 이야기 352 - 명왕성에 극관이 존재?

 ​  나사의 뉴호라이즌스호는 마침내 4월 중순 명왕성과의 거리를 약 1억km 정도로 좁혔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좀 남아 있지만 이제 몇 달 안으로 명왕성과 조우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뉴호라이즌스는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고 있는데, 사진의 선명도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나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양쪽으로 밝은 두 개의 점이 존재하는데, 어쩌면 화성과 같은 극관(polar ice cap)​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게 초기 분석입니다.

(뉴호라이즌스가 찍은 명왕성과 위성 카론.  This image of Pluto and it largest moon, Charon, was taken by the Long Range Reconnaissance Imager (LORRI) on NASA’s New Horizons spacecraft on April 15, 2015. The image is part of several taken between April 12-18, as the spacecraft’s distance from Pluto decreased from about 69 million miles (93 million kilometers) to 64 million miles (104 million kilometers). Credits: NASA/JHU-APL/SwRI )

명왕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제 시간이 지나면서 밝혀지겠지만, 이미 과학자들은 지상과 우주에서의 관측을 통해서 명왕성이 대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명왕성은 질소, 메탄, 일산화탄소로 구성된 희박한 대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g/㎤ 의 낮은 밀도를 감안하건데 얼음과 같은 밀도가 낮은 물질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  하지만 현재까지의 관측으로는 밝은 부분이 진짜 극관 같은 구조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여 러 정황 증거를 종합하면 명왕성에도 대기를 이루는 기체 및 물이 얼어서 된 얼음이 빙하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을…

우주 이야기 325 - 우주의 거대 쓰나미

(우주의 거대 충격파. 전파 망원경 이미지.  A radio image highlighting the shock wave (seen here as the bright arc running from bottom left to top right) in the 'Sausage' merging cluster, made using the Giant Metrewave Radio Telescope. The shock wave was generated 1 billion years ago, when the two original clusters collided, and is moving at a very high speed of 9 million kilometres per hour. Credit: Andra Stroe) ​  우주에서는 인간의 상식으로는 가늠하기 어려운 크기의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천문학자들은 거대한 우주 쓰나미(Giant Cosmic tsunami)라고 불릴 만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그 원인은 지구에서 발생하는 쓰나미와 다르지만, 거대한 충격파가 만드는 별과 물질의 파도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왜냐하면 폭이 수백만 광년에 달하는 거대 충격파가 시속 900만km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죠.  ​ ​ 네덜란드의 레이덴 천문대(Leiden Observatory)의 앙드라 스트로에(Andra Stroe)와 데이비드 소브랄(David Sobral)은 ‘영국왕립천문학회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아이작 뉴튼 및 윌리엄 허셜 망원경, 스바루 망원경, 켁 망원경, CFHT 등 다수의 관측 장비를 이용해서 지구에서 23억 광년 떨어진 은하단 CIZA J2242.8+5301을 관측했습니다. 은하단은 수천개 이상의 많은 은하들이 모인 집단으로 때때로 서로 충돌과 합체를 통해 더 거대해집니다. 은하단 CIZ…

아우디가 만드는 친환경 합성 연료 e-diesel

화석연료를 연소시키면 산소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열에너지를 내놓습니다. 그 부산물로는 이산화탄소와 물이 나오게 되죠. 이것은 자동차에서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도 이론적으로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에너지를 가해서 물과 이산화탄소로부터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탄화수소를 만들수 있습니다. 다만 에너지를 소모하는 과정이므로 흔히 볼 수 없을 뿐이죠. ​  문제는 화석 연료를 사용할 때 부산물로 나오는 이산화탄소입니다.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지구의 평균 기온도 따라서 오르고 있습니다. 비록 수많은 기후 변화 부정론자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이를 부인하려고 하지만 과학계의 합의 수준은 지난 수십 년간 더 높아졌습니다. 최근 주요 저널에 발표된 대부분의 논문들을 살펴보면 거의 한결같은 결론을 볼 수 있습니다. ​  물론 과학은 항상 반증의 가능성을 열어놓기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공조는 매우 시급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지난 수십 년간의 미온적 태도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새로운 국제적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 회사들이 여기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죠. ​  자동차 메이커들을 경영하는 사람들이나 정책 입안자들은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과학계의 결론이 어떻다는 것과 이로 인해 예상되는 규제가 어떤 것일지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이전에도 설명했지만 에너지를 가하면 물과 이산화탄소는 연료로 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연구 단계에서 이런 합성 연료가 소량 시험 생산이 되고 있죠. (이전 포스트 참조 http://jjy0501.blogspot.kr/2014/11/Synthetic-fuel.html ) 또, 에너지 역시 태양 에너지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입니다. ( http://jjy0501.b…

BRCA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난소 절제술을 해야 할까?

​  BRCA1과 BRCA2 는 본래 암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tumor suppressor gene)입니다. 따라서 여기에 이상이 생기면 암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으면 유방암과 난소암의 위험성이 현저히 증가하게 됩니다. ​  BRCA1의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이 생길 가능성은 50-65%에 달하며 난소암은 35-46% 정도입니다. BRC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이 생길 가능성은 40-57%, 난소암이 생길 가능성은 13-23% 정도로 결코 낮지 않습니다. ​  BRCA1 유전자는 17번 염색체 장완에 있고 BRCA2 유전자는 13번 염색체 단완에 위치하는데, 당연히 남성에서도 존재합니다. 남성에서야 난소암은 일으키지 않지만 전립선암 등과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은 (그리고 매우 드물지만 남성 유방암과도 연관성이 있음)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BRCA 유전자 변이는 주로는 여성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죠. 이 유전자 변이가 없는 여성에서 난소암이 생길 가능성은 1.5%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대단히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예방적인 유방/난소 절제술이 필요하다는 권고안이 있어왔습니다. 이 주장은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더 유명해졌죠. 물론 실제 절제술 시행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이지만, 이런 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들에게는 매우 고민되는 문제일 것입니다. 특히 이 유전자가 있고 이미 유방암의 과거력이 있다면 더 그렇겠죠.   ​  유방암으로 치료 받은 BRCA 유전자 변이 보유 여성에서 예방적 난소 절제술 (Preventive bilateral salpingo-oophorectomy)을 시행하는 경우 난소암이 안생기는 거야 당연한 일이지만 유방암의 가능성도 같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에서 분비하는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이 유방암 발생과 관련성이 깊기 때문이죠. 그래서 BRCA 유…

(루머)AMD Zen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이 유출?

​ AMD는 2016년에 새로운 x86 아키텍처인 Zen 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Zen의 모습이 어떤 것일지는 물론 공개가 되봐야 알겠지만, 불도저 기반 아키텍처에서 성능을 갉아먹는 요인으로 지적되었던 1모듈 2코어 방식을 버리고 인텔과 같은 1코어 2쓰레드 방식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점은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엔 Zen의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이 유출되어다는 소식입니다.


(불도저 기반인 엑스커베이터와 젠의 비교.  )

(4개의 젠이 하나의 쿼드 코어 유닛을 이룸. )
이 슬라이드가 진짜라면 아마도 2015년 5월에 공개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AMD는 CPU 시장에서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차기 CPU 는 괜찮을 것이라고 열심히 광고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그런만큼 젠의 정보는 빠르게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새로운 다이어그램은 몇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불도저 계열은 1개의 모듈에 8개의 정수 파이프라인이 있고 이를 2개의 코어가 나눠가지는 구조였습니다. 반면 젠의 경우 6개의 정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기에 젠은 과거 128bit FMAC 2개로 256bit AVX 부동소수점 연산을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256bit FMAC 2개로 512bit AVX 부동소수점 연산을 한 개의 코어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젠 코어 한 개당 연산 능력에서 불도저 기반보다는 훨씬 빠를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다만 실 성능은 역시 클럭, 전력 소모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므로 어느 정도 빠를지는 두고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불도저 역시 나오기 전에는 요란했죠) ​  젠은 이전에 알려진 것 처럼 4개의 코어가 하나의 모듈 내지는 유닛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 개의 코어는 512KB L2 캐쉬를 지니고 4개의 코어가 8MB의 L3 캐쉬를 지니게 됩니다. 옵테론 제품에는 최대 32코어, 소비자용 제품에는 최대 16코어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진위 여부는 기다려보…

애플 2015년 1-3월 실적 (Q2) - 미스테리한 어닝 서프라이즈

(출처 : 애플) 
 애플이 2015년 1월에서 3월 사이 (달력으론 1분기이지만 애플의 회계년도로는 2분기 실적) 매출 580억 1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와 영업이익 182억 7800만달러, 순이익 135억 6900만달러 (대략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라는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판매하는 제품도 몇 개 없는데 거둔 실적치곤 서프라이즈라고 부르는게 맞겠죠. 
 전체 실적을 견인한 제품은 당연히 아이폰이었습니다.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40%가 늘어난 6,117만대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55%가 증가한 402억 8,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판매 단가가 증가한 이유는 아마도 아이폰 6 플러스를 내놓으면서 가격을 높인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기종별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으니 그렇게 추정하는 것이 맞겠죠. 아무튼 이 비싼 아이폰을 2 분기에 걸쳐 1억 3000만대 이상 판매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아이패드는 전년 동기 23% 하락한 1,262 만대의 판매량을 보여 매출 역시 29% 하락한 54억 2800만 달러였습니다. 한 때 태블릿이 포스트 PC의 주역이 될 것처럼 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추락입니다. 아이폰 매출과 비교해서 아이패드는 비주력 상품으로 밀려나는 모습입니다. 
 맥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가 증가한 1262만대이지만 주로 저가형 모델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은 2% 증가한 45억 6300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매출 증가는 미미하지만 전반적으로 PC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음을 고려하면 상당히 선전한 모습입니다. 
 한편 아이팟, 애플 TV, 비츠 제품 같은 애플 서드파티 액세서리 매출은 19% 감소한 16억 89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에 가장 의미심장한 부분은 사실 지역별 매출입니다. 



 아직까지 애플의 매출은 미국에서 가장 큰 상황이지만, 중국이 이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매출은 2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19%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중국은 …

우주 이야기 324 - 초속 3000km 과속 은하 발견

​  우주에 있는 천체들은 가만이 제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다른 천체를 기준으로 봤을 때 모두 고유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죠. 그런데 이 중에서 유독 빠르게 움직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 과속 별들을 HVS(HyperVelocity Star)로 분류해습니다.  ​  이런 별 가운데는 초속 500km에서 1,000km가 넘는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별도 존재합니다. ( http://jjy0501.blogspot.kr/2015/03/Fastest-Star-in-milky-way.html 참조) 천문학자들은 엄청난 질량을 가진 별을 이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힘은 은하 중심 거대 블랙홀이나 혹은 초신성 폭발 같은 경우에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이 별이 아니라 은하 전체가 고속으로 움직이는 경우를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11개의 달아나는 은하(runaway galaxies)가 동시에 발견되었고 합니다. 속도도 무려 초속 3000km에 달합니다. ​ ​
(초고속 은하의 탄생 가설. 기존에 있던 은하를 다른 은하가 대체하면서 본래 있던 은하가 튕겨져 나가게 된다. This schematic illustrates the creation of a runaway galaxy. In the first panel, an "intruder" spiral galaxy approaches a galaxy cluster center, where a compact elliptical galaxy (cE) already revolves around a massive central elliptical galaxy. In the second panel, a close encounter occurs and the compact elliptical receives a gravitational kick from the intruder. In the third panel, the compact elliptical escapes the ga…

티라노사우루스의 초식 친척?

(새로 발견된 칠레사우루스 데이고수아레지의 복원도.  Chilesaurus diegosuarezi. Credit: University of Birmingham ) ​  고생물학자들이 칠레에서 기묘한 신공 공룡을 발견했습니다. 기묘한 이유는 1억 4,500만년전 살았던 수각류(Therapod) 공룡인데 초식 공룡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일부 초식 수각류 공룡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모두가 조류와 매우 가까운 종류인 반면 이번에 발견된 칠레사우루스 디에고수아레지 Chilesaurus diegosuarezi 의 경우 훨씬 오래되었긴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와 더 가까운 관계입니다. ​  이 기묘한 관계 때문에 이를 발견한 고생물학자들은 오리너구리(platypus) 공룡이라는 별명을 지어줬습니다. 이유는 오리너구리가 그 기묘한 특징 (포유류인데 알을 낳고 독침을 가지고 있고 오리 주둥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 때문에 처음에는 조작의 의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사실 이 공룡을 발견한 것은 지질학자 마누엘 수아레즈(Chilean geologists Manuel Suarez)의 아들인 7세 소년 디에고 수아레즈(Diego Suárez) 였습니다. 여러 개체의 화석이 한 장소에서 발견되었는데, 처음에 고생물학자들은 이 공룡들이 서로 다른 여러 종의 공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식을 하는 쥐라기 수각류 공룡은 알을 낳는 포유류만큼이나 생소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발굴이 진행되자 연구팀은 자신들이 발견한 것이 칠레사우루스 한 종의 화석 수십개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더 운이 좋았던 것은 이 중에서 4 개체는 완전한 골격으로 발견되었다는 것이죠. 아마도 칠레사우루스 무리가 한꺼번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그런일이 발생했는지 역시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  참고로 대부분 개체는 칠면조 만한 크기의 어린 개체였지만, 성체로 보이는 개체들은 키가 3m에 달했습니다. 어쩌면 가족이 한꺼번에 참변을 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신종 공룡의 화석이 이렇게 완전하게 발견되는 것…

콜오브듀티 블랙 옵스3 공개

사실 이미 콜오브듀티의 차기작이 블랙옵스라는 사실이 이전에 알려졌기 때문에 공개는 훨씬 이전이라고 해야하겠지만, 아무튼 게임 플레이를 담은 첫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이전에 공개된 다른 트레일러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이 게임은 2060년대라는 미래를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시나리오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어드밴스드 워페어와는 다른 세계관이며 특히 외골격(엑소) 시스템보다는 인체와 통합된 사이보그 형태의 병사들이 주축이 되는 시나리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트레일러에 사용된 롤링스톤즈의 Paint it Black 입니다. 아마도 뭔가를 암시하는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구체적인 내용은 아마도 게임에서 보여줄 것이고 그 이전에 공개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블랙옵스3 는 PC 및 XO/PS4 로 등장하게 됩니다. 현 세대 콘솔로만 (뭔가 하나 콘솔이 더 있던 것 같은데.... ) 등장하는 만큼 그래픽면에서는 어느 정도 뽑아줄 것으로 보이지만, 트레일러만 봐서는 AW 와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뭐 그래픽은 그 정도면 충분하긴 하죠. 
 그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 비슷한 미래전을 묘사하는데서 오는 식상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입니다.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이겨나갈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