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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31일 월요일

라데온 RX Vega 공개








(출처: AMD) 


 AMD가 차세대 아키텍처를 사용한 베가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공개했습니다. 수냉 버전의 라데온 RX 베가 64와 공냉 버전의 라데온 RX 베가 64, 그리고 라데온 RX 베가 56으로 각각 699, 599/499,399 달러에 공개되었습니다. (번들과 쿠폰 포함 100달러 더 비싸게 판매) 출시는 8월 중이라고 발표했으니 곧 물건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가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 HBM2 메모리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베가 56에는 1.6Gbps HBM2, 베가 64에는 1.89Gbps HBM2 8GB가 탑재됩니다. 제품군은 각각 GTX 1080Ti, 1080, 1070을 염두에 두고 출시된 것으로 보이나 전력 소모가 훨씬 크다는 점은 고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경쟁 제품을 염두에 두고 클럭을 높이다 보니 생긴 문제로 보입니다. 


 베가 10 칩은 125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사용하고 있어 72억개에 불과한 GP 104 (1080/1070)에 비해서 본래 크기가 큽니다. ( http://blog.naver.com/jjy0501/220703496090 참조) 따라서 전력 소모가 아무래도 더 클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대신 베가 64/56의 연산 능력은 GTX 1080/1070보다 우수한 편입니다. 다만 게임에서의 성능은 연산 능력 이외에도 드라이버 및 게임에서의 최적화에 따라 달라지므로 격차가 아주 클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작년에 등장한 칩으로 이미 이익을 볼만큼 본 상태이므로 얼마든지 가격 인하의 여지가 있습니다. 메모리도 저렴하고 칩 자체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죠. 아마도 가격 인하로 대응할 가능성이 제일 커보입니다. 


 과연 게임에서의 성능 및 기타 다른 용도 (머신 러닝 등)에서의 성능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가까운 시점에 벤치 결과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소비자들이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상 화폐로 인한 그래픽 카드 대란이 빨리 안정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참고 





2017년 상반기는 역대 2번째로 더웠다.






 2017년 1월에서 6월까지 지구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 상반기 다음으로 더워서 역대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NOAA에 의하면 138년간의 관측 결과에서 올해 상반기는 20세기 평균인 13.5°C보다 0.91°C나 높았습니다. 이는 19세기말과 비교했을 때 섭씨 1도 정도 높은 것입니다. 다만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16년보다는 0.16°C 낮은 편입니다. 그만큼 2016년이 역대급으로 기온이 높았던 것입니다. 


 평균으로 따져도 적은 편이 아니지만, 육지만 볼 때도 온도 기록은 상당한 수준으로 20세기 평균과 비교해서 육지의 평균 기온은 1.49°C나 높았으며 특히 육지 비중이 높은 북반구만 계산하면 1.65°C로 역대급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에는 20세기 평균과 비교해서 북반구 육지 온도가 평균 1.99°C가 높았으니 얼마나 더웠는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지구가 뜨겁다는 것은 이미 우리가 체감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5월부터 여름 기후가 찾아왔고 가뭄과 폭우, 폭염 같은 이상 기후가 일상이 되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 138년간의 기온 변화 그래프는 의심의 여지 없는 상승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매년 더 더워지지는 않더라도 10년, 20년 후는 지금보다 훨씬 더울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당연히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지구 대기 중 급격히 증가한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 가스를 빼고서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활동 이외에는 이와 같은 농도 변화를 설명할 방법이 사실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현재의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획기적인 온실 가스 배출 감축안이 등장해도 한동안 상승을 막을 방법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 세대가 살아있는 동안 지구 기온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나마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있기는 하지만, 얼마나 잘 이행될지 아직은 장담하기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참고 


감자칩은 잊어라? 해파리 칩 등장



(The drying process takes just a couple of days(Credit: 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



(
The crisps reportedly don't have much flavor – not unlike plain potato chips(Credit: 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


 기후변화 및 해양오염, 그리고 인간의 남획으로 인해 해양 생태계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인기가 좋은 어류들이 집중적으로 잡히면서 바다 생태계의 먹이 사슬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천적이 사라진 장소에는 이전과는 다른 어종이나 무척추동물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해파리의 경우 천적이 사라지고 수온이 올라가면서 급격히 증식해 그물이 터질만큼 잡혀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업을 중단할수는 없는 일이고 양식업 비중을 늘리면서 자원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노력해나가야 하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에 먹지 않았던 생물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를 테면 해파리가 그렇습니다. 


 해파리 냉채를 비롯해서 해파리 요리가 이미 있기는 하지만, 사실 자주 먹는 요리가 아닐 뿐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해파리는 인기있는 먹거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남덴마크 대학 (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의 연구자들은 해파리가 식재료로써 큰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바삭한 감자칩처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파리는 몸의 대부분이 수분이라 말리면 감자칩처럼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보통 30-40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아시아 국가 이외에 이렇게 말린 해파리를 요리로 만드는 경우는 보기 힘들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연구팀은 해파리를 알콜에 절여 수분을 대체한 후 다시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이 과정을 몇일로 단축시켰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든 해파리칩은 요리를 하면 감자칩보다는 마치 베이컨을 튀긴 것 같은 식감을 주기 때문에 서양인의 입맛에 잘 맞을 것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입니다. 


 과연 해파리칩이 새로운 인기 메뉴가 될 수 있을지 맛이 궁금합니다. 


 참고 




2017년 7월 30일 일요일

오클라호마에 건설될 미국 최대의 풍력 발전소



(800 of GE's 2.5-MW turbines (seen here at the Fantanele Wind Farm in Romania) will be built as part of the Wind Catcher facility in Oklahoma(Credit: GE Renewable Energy))


 오클라호마주에 미국 최대의 풍력 발전소가 건설된다는 소식입니다. GE Renewable Energy가 건설하는 이 풍력 발전소 단지는 2.5MW급 풍력 발전기 80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000MW의 발전 설비를 건설하게 됩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소 단지인 Alta Wind Energy Center (AWEC)가 1320MW급이기 때문에 새로운 풍력 발전 단지 (Wind Catcher Energy Connection 프로젝트의 일부로 건설됨)는 미국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소가 될 것이며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가장 큰 풍력 발전 단지가 될 것입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 단지는 여기에 매우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중국에 몰려있습니다. 가장 큰 풍력 발전 단지 10개 중 8개가 중국에 있을 정도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 단지는 이전에 소개한 간쑤 풍력 발전 단지입니다. 현재까지 건설된 용량만 6000MW이고 앞으로 2020년까지 계속해서 용량을 증가시켜 당분간 크기면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중국 뿐 아니라 주요 선진국이 경쟁적으로 대형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어 앞으로 풍력 발전 규모는 빠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이것도 발전소를 짓기에 적당한 장소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좁고 인구 밀도가 높은 국토의 특징상 풍력/태양열/태양광 발전을 할 만한 장소가 제한적이고 전기료 인상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좁은 국토를 감안하면 원전 사고는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줄일 수 있으면 줄이는 것이 가장 안전하긴 할 것입니다. 다만 졸속으로 추진해서는 안되고 충분한 논의와 현실성 있는 계획을 세워서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신재생 에너지 확대부터 먼저 진행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참고 


설탕은 정신 건강에 달지 않다.

설탕 (sugar)을 포함한 당 성분은 생물체에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단순 당류를 많이 섭취할 경우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음료수나 과자에 포함단 첨가당은 결국 추가적인 열량 섭취로 이어지며 이는 비만과 그에 연관된 여러 가지 질환의 위험인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체중 증가 없이도 당류 섭취가 많은 경우 만성 질환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제 책인 과학으로 먹는 3대 영양소에는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 부분을 할애해서 설명했습니다.


 과도한 당류 섭취와 만성 질환 - 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 비만 등 - 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정신 질환과의 연관성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의 과학자들은 8000명 정도의 일반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당류 섭취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일반적인 정신장애 (common mental disorders)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1985년에서 1988년 부터 시작된 이 코호트 연구(Whitehall II study)에서 당 섭취량은 일반 정신장애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당류 섭취가 증가하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 장애의 빈도가 증가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정신 보건을 위해서 당류 섭취를 줄일 것을 권장했습니다.


 다만 이 연구에는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술 같이 당류를 일부 포함시키는 음료를 제외했고 설문 조사를 통해서 당류 섭취를 측정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근거로 당류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하기는 어렵다는 다른 연구자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 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포함해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이것과 관계없이 지나친 단순 당류 섭취가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일이킨다는 것은 충분히 검증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주된 섭취 경로인 가당음료 (탄산음료 등)와 디저트, 과자류를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참고


Anika Knüppel et al. Sugar intake from sweet food and beverages, common mental disorder and depression: prospective findings from the Whitehall II study, Scientific Reports (2017). DOI: 10.1038/s41598-017-05649-7

https://medicalxpress.com/news/2017-07-sugar-sweet-mental-health.html

우주 이야기 685 - 다윗과 골리앗 은하



(This composite image, created out of two different pointings from Hubble, shows the barred spiral galaxy NGC 1512 (left) and the dwarf galaxy NGC 1510 (right). Both galaxies are about 30 million light-years away from Earth and currently in the process of merging. At the end of this process NGC 1512 will have cannibalised its smaller companion. Credit: ESA/Hubble, NASA)


 은하들은 충돌과 합체를 반복하면서 커집니다. 따라서 충돌 중에 있거나 혹은 충돌 코스에 들어선 은하를 종종 관측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 은하도 아직은 멀리 떨어져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30-40억년 이후 안드로메다 은하와 충돌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천문학자들은 허블 우주 망원경을 이용해서 지구에서 3800만 광년 떨어진 막대 나선은하인 NGC 1512과 왜소 은하 1510를 관측했습니다. 막대 나선은하인 NGC 1512은 4억년 이내로 왜소은하인 NGC 1510와 충돌해 이를 흡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이미 NGC 1510의 중력은 NGC 1512의 구조에 영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NGC 1512의 중심에는 밝고 젊은 별로 이뤄진 2400광년 두께의 고리가 존재합니다. 이 고리의 생성 원인 가운데 하나는 NGC 1510의 중력으로 은하 중심의 가스를 밖으로 끌어당겨 가스의 밀도가 높은 고리 부분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새로운 별이 무수히 생겨나면서 아름다운 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 이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사실 NGC 1512의 나선 팔은 사진에서보다 훨씬 크고 길어서 이미 NGC 1510와 상호 작용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물론 NGC 1510 역시 중력에 의해 모양이 바뀌면서 최종적으로는 NGC 1512의 일부가 되겠지만, 그전에 작은 은하가 매우 큰 은하를 잡아당기면서 그 모양을 변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연구한 과학자들은 다윗과 골리앗 은하라는 별칭을 붙였습니다. 다윗처럼 작은 은하가 골리앗 은하라고 부를 수 있는 대형은하를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이죠. 성경 속 이야기와는 물론 좀 다르지만, 중력이 만드는 은하간의 재미있는 상호작용입니다. 


 참고 




2017년 7월 29일 토요일

라이젠 모바일 올해 하반기 등장 예정






(출처: AMD)


 AMD가 라이젠 모바일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레이븐 릿지 (Raven Ridge) 기반으로 쿼드코어 젠과 베가 기반 그래픽 코어가 합쳐진 APU 입니다. 출시 시점을 정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BGA 버전으로 올해 하반기에 나온다고 한 점을 보면 연말까지는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AMD는 라이젠에 집중하면서 사실 APU는 오래된 브리스톨 릿지만 명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AM4 소켓 기반의 APU를 빠르게 투입해야 할 상황이지만, 한번에 여러 제품을 투입하기 어려운지 내년에야 AM4 소켓 기반 레이븐 릿지가 등장할 것이라고 하네요. 대신 올해 브리스톨 릿지의 AM4 소켓 버전이 투입되긴 하지만 오래된 아키텍처와 구형 공정 (28nm) 기반 제품으로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대를 모으는 제품은 레이븐 릿지 모바일 버전으로 새로운 아키텍처 (젠 + 베가) 와 미세 공정을 (14nm) 활용해 50%의 CPU 퍼포먼스 향상과 40%의 GPU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고 합니다. 전력 소모도 50% 감소시켰다고 하는데 공정 미세화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특히 이렇게 전력 소모에 공을 들였다는 점을 볼 때 레이븐 릿지가 현재 노트북 시장의 대세인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타겟으로 개발되었다는 추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AMD의 APU 기반 모바일 CPU는 높은 소비 전력과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으로 일부 저가형 노트북 이외에는 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레이븐 릿지 기반의 노트북이 이와 같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면 노트북 시장에서도 데스크탑 CPU 시장처럼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스펙과 성능은 아직이지만, 좋은 모습으로 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다수의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블루투스 메쉬 (Bluetooth Mesh) 공개





(출처: Bluetooth SIG)


 블루투스 규격을 만드는 Bluetooth SIG가 여러 개의 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블루투스 메쉬를 발표했습니다. 본래 블루투스는 근거리에서 마우스, 키보드, 이어폰 같은 기기를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제는 점차 그 적용범위를 넓혀서 사물 인터넷 (IoT) 시장을 넘보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메쉬는 다수의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 규격입니다. 


 물론 블루투스 자체의 대역폭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기기의 수는 제한이 있지만, 수천 개에서 수만 개의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서 작업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블루투스 메쉬는 블루투스 4.0 LE (low energy)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데 사실 블루투스 LE의 속도는 느린 편입니다. 대역폭은 125 kbit/s – 1 Mbit/s – 2 Mbit/s 수준으로 결정되며 이에 따른 전력 소모는 0.01-0.50W 수준입니다. 


 따라서 여러 개의 기기가 연결될 경우 속도가 매우 느려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는 어렵고 데이터 전송량이 많지 않은 IoT 기기 (예를 들어 온도 및 습도 센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실제 제품이 나오기 전이라 구체적인 응용 사례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공장이나 물류 센터 등에서 다수의 로봇이나 기계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LE보다는 속도를 높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이 부분은 개발사들이 알아서 할 부분이긴 합니다. 


 블루투스는 작고 저전력이며 가격이 저렴하고 이미 널리 보급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IoT 시장에서 분명히 파고들만한 틈새가 존재합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블루투스만 이 시장을 노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무선 통신에서 경쟁 관계가 되가는 Wi Fi 진영 역시 비슷한 개념의 Wi-Fi HaLow를 내세워 장거리 저전력 무선 통신 및 사물 인터넷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지는 물론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블루투스나 Wi-Fi나 어느 한쪽이 사라지기에는 이미 널리 보급된 방법이므로 한동안 이 시장에서 공존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자원의 낭비와 중복 투자를 막기 위해서는 IoT 용 무선 통신을 하나의 규격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 






제작 속도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새로운 금속 3D 프린터








(Sintering Multiple Parts – Desktop Metal’s Studio System includes a fully-automated, office-friendly sintering furnace with fast cycle times and a peak temperature of 1400°C, allowing for the sintering of a wide variety of materials.(Credit: Desktop Metal))


 금속 3D 프린팅은 복잡한 금속 부품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이미 제트 엔진이나 로켓 부품 제조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방식은 레이저를 이용해서 조금씩 녹여서 붙이는 방법인데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복잡한 내부 구조를 가진 제품이 아니라면 사실 3D 프린터가 큰 이점을 가지기 힘든 상태입니다. 


 데스크탑 메탈 (Desktop Metal)이라는 회사에서 내놓은 새로운 금속 3D 프린터는 기존의 레이저 방식보다 100배 빠르고 10배 저렴하게 금속 제품을 출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금속 3D 프린터를 이용한 대량 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결은 금속 파우더와 접착제를 이용해 출력한 후 열을 가해 단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동영상) 


 데스크탑 메탈은 수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끌어들여 산업용 금속 3D 프린터를 개발하는 회사로 실제로 신뢰성 있는 금속 제품을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면 산업 부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결코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들이 개발한 스튜디오 시스템 (Studio system)은 소규모 생산을 위한 금속 3D 프린터 시스템으로 철, 알루미늄, 구리, 티타늄 등 다양한 금속의 합금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프로덕션 시스템 (Production system)이라는 대용량 3D 프린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금속 3D 프린터는 2018년 이후 시장에 등장할 예정으로 시장에서 성패 여부는 신뢰성 있는 금속 부품을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지만, 수요가 있는 만큼 언젠가 빠르고 저렴한 금속 3D 프린터가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참고 




2017년 7월 28일 금요일

라이젠 3 1300X와 1200 공개 - 쿼드 코어부터 시작하는 보급형 CPU






(출처: AMD) 


 AMD의 보급형 젠인 1200/1300X의 리뷰가 등록되었습니다. 각각 3.1/3.4GHz 및 3.5/3.7GHz 클럭과 65W의 착한 TDP를 지니고 있으며 충분한 성능을 지닌 스텔스 쿨러를 포함해 109달러와 129달러의 가격으로 등장했습니다. 오랜 세월 듀얼 코어를 제값 (?) 받고 팔아온 인텔에게 경종을 알리는 제품이 등장한 것입니다. 


 벤치 모음








 벤치 결과는 예상할 수 있듯이 경쟁 제품인 Core i3 7100과 비교시 싱글 쓰레드 성능은 떨어지고 멀티 쓰레드 성능은 우수한 편입니다. 가격을 보면 경쟁은 할만한데, 상대를 압도할 만한 메리트는 부족해 보입니다. 아마도 이는 라이젠의 수율이 좋아서 4코어 불량 제품이 별로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8코어 제품이 나오고 6코어 제품이 나온 것도 그래서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무튼 그럼에도 라이젠3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보급형까지 쿼드코어와 8MB L3 캐쉬를 가져왔고 이는 경쟁사를 크게 압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1-2년 이내로 쿼드코어 이상이 보급형이 될 가능성이 커진 셈입니다. 동시에 메인스트림 역시 6-8코어나 그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라이젠의 등장 없이는 불가능했던 변화입니다. 


 앞으로 AMD는 차세대 7nm 공정으로 이전할 계획이므로 현재 라이젠에서 아쉬운 낮은 클럭도 대폭 개선해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텔 역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앞으로 몇 년은 CPU 구매를 계획했던 사람들에게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USB 3.2 업데이트 - 20 Gbps로 속도 빨라진다.



(USB Type C의 핀구조) 


 USB 3.0의 규격을 만드는 USB 3.0 Promoters Group이 USB 3.1에 이은 USB 3.2 규격을 발표했습니다. 예상할 수 있듯이 USB 3.2는 3.1의 두 배인 20 Gbps의 속도를 지원할 수 있으며 이전에 나온 USB 규격과 호환됩니다. 새로운 USB 3.2 규격은 Type C 단자의 alternate mode에서 Display Port, Thunderbolt, MHL, HDMI 같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단 USB 3.1 Type-C 인증 케이블이 필요하며 당연히 해당 기기가 지원을 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USB 3.1이상 기기가 많이 보급되면 저절로 해결되긴 하겠지만, 아직은 케이블이 좀 비싼 게 사실입니다. 여기에 단자들이 아직 USB로 통일되지 않고 랜선이나 HDMI 같은 다양한 케이블이 존재하다보니 은근 케이블이 복잡해지고 쓰지 않는 케이블도 나오게 마련이죠. 


 아마도 미래에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런 다양한 방식들이 하나로 통일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썬더볼트와 경쟁하는 USB 규격이 통합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디스플레이 용 단자 역시 USB로 연결할 수 있도록 통합되면 제조 비용도 저렴해지고 사용자도 더 편리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USB 3.2 규격이 정해진 만큼 머지 않은 미래에 실제 이를 탑재한 PC를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USB 3.1도 보급 단계이지만, 계속해서 더 빠른 인터페이스가 필요해지는 만큼 USB 3.0은 점차 USB 3.1과 3.2로 대체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희망 사항은 USB 2.0 업그레이드입니다. USB 2.0을 없애지 않을 계획이라면 2.1 등으로 속도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도 USB 2.0 기기가 많은 데 일부 외장 하드 및 USB 메모리는 현재 대역폭으로는 좀 느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USB 2.0이 가격이 싼 만큼 당분간 USB 3.x보다 저렴한 대안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거대한 코를 지닌 신종 심해 상어 발견




(Etmopterus lailae is a member of the Lanternshark family, which was serendipitously found 1,000 feet below the Pacific Ocean off the coast of the Northwestern Hawaiian Islands. Credit: Florida Atlantic University)


(Etmopterus lailae has a strange head shape and an unusually large and bulgy snout where its nostrils and olfactory organs are located. These creatures are living in a deep sea environment with almost no light so they need to have a big sniffer to find food. Credit: Florida Atlantic University)


 과학자들이 심해에서 매우 괴상하게 생긴 신종 상어를 발견했습니다. 이 상어는 300m 이하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심해에서 사는 랜턴상어 (Lanternshark family (Squaliformes: Etmopteridae))과의 일종으로 무게가 2파운드 (0.9kg)에 불과한 초소형 상어입니다. 하와이 북서쪽 심해에서 발견된 이 신종 상어의 이름은 Etmopterus lailae로 랜턴상어과에는 지금까지 38종의 상어가 알려졌습니다. 


 E. lailae가 신종 상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까지 17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는데 상어는 물론 살아있는 물고기처럼도 보이지 않는 외형 때문에 정확히 어디에 속하는 생물체인지 알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말린 물고기 같은 기괴한 외형은 상당 부분 거대해진 코와 후각 신경 덕분인데, 빛이 거의 없는 심해 환경에서 후각에 의존해서 사냥을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상어류는 본래 후각이 좋은 편인데, 이 상어는 아마도 더 극단적으로 후각에 의존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랜턴상어와 마찬가지로 E. lailae 역시 배와 옆구리 등에 생체발광 기관을 가지고 있어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사냥을 후각에 의존한다면 빛의 용도는 다른 곳에 있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용도는 짝짓기에서 정확히 같은 종을 찾는 것입니다. 어두운 심해에서 정확한 짝을 만나는 것은 사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인데 마치 표지등 같은 역할을 하는 생체 발광 기관이 엉뚱한 짝을 찾지 않게 도와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분명 호감이 가는 외형은 아니지만, E. lailae이 존재는 상어의 생태학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일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렇게 우리가 잘 모르지만, 지금도 심해에 숨어있는 다양한 상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찾고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참고 


 DAVID A. EBERT et al. Etmopterus lailae sp. nov., a new lanternshark (Squaliformes: Etmopteridae) from the Northwestern Hawaiian Islands, Zootaxa (2017). DOI: 10.11646/zootaxa.4237.2.10 


2017년 7월 27일 목요일

오랬만에 호실적을 거둔 AMD - 라이젠의 힘



(AMD 2017년 2분기 실적)  


 AMD가 라이젠 출시 이후 크게 개선된 분기 실적을 보고했습니다. 매출은 12억2천만 달러로 경쟁사인 엔비디아나 인텔에 비해서 작은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19%가 상승했다는 것이 의미심장합니다. AMD의 컴퓨팅 및 그래픽 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1%나 상승한 6억 5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보급형 라이젠 모델 출시와 고급형인 쓰레드리퍼, 그리고 에픽 시리즈가 출시되면 CPU부분에서 상당한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AMD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해 주당 14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 때 상장 폐지되거나 분할 매각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생각하면 다행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라이젠은 코어 당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바이오스 및 프로그램 최적화가 이뤄지면서 점차 성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쓰레드리퍼와 보급형 4코어인 3 시리즈가 나오면 CPU 시장의 상당 부분을 가져가 과거 인텔의 독점구도를 깨고 양강 구도를 다시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현실이 되기도 했지요.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쪽은 인텔입니다. 새로 등장한 스카이레이크 X는 뭔가 급조된 느낌이고 엄청난 발열과 전력 소모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작에 새로운 아키텍처와 미세 공정을 개발해서 경쟁자가 따라오지 못하게 앞서나가야 하는 데 지난 몇 년간 미적미적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미 아키텍처와 미세 공정 모두에서 경쟁사 대비 특별한 장점이 없는 회사가 된 모양입니다. 이제라도 대대적인 내부 개혁과 더불어 혁신이 필요해 보입니다. 


 참고 


미세 중력 상태에 맞게 진화하는 생명



(E. coli colonies growing on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could increase their growth rate in the microgravity, forming potentially hazardous biofilms. Credit: NASA)


(A HARV bioreactor like those used in the E coli microgravity experiments.)


 단순한 박테리아들은 보통 생물체가 살기 힘든 극단적 환경에서도 잘 적응해 번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점은 유인 우주 탐사에서 신경쓰이는 부분 가운데 하나입니다. 혹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가 우주 환경에서 잘 적응해서 이상 증식하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에 대답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과학자들은 지상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대학의 과학자들은 거의 동일한 두 개의 비병원성 대장균 (E. coli) 균주를 이용해서 수천세대에 걸쳐 이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연구했습니다. NCM520 균주는 대조군으로 정상 중력 상태에서 배양하고 MG1655는 미세중력 (microgravity, 흔히 무중력 상태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우주에 완전히 중력이 없는 장소는 없기 때문에 미세중력이 옳은 표현) 상태에서 배양했습니다. 


 지상에서 미세 중력 상태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High Aspect Ratio Vessel (HARV)라는 장치를 이용해서 분당 25회 정도 속도로 배양균을 회전시켰는데, 배지가 계속해서 아래로 자유 낙하하면서 미세 중력 상태를 만드는 것이 원리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수천 세대를 배양한 결과 놀랍게도 대장균이 미세중력 상태에서 오히려 더 잘 자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대략 3:1의 비율로 미세중력 상태에서 훨씬 잘 증식한 것입니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는 물리적인 환경 차이에도 기인하지만, 이 대장균들이 정상 중력 상태에서도 더 빨리 증식하는 점으로 봐서 유전적인 이유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전자 분석은 MG1655 균주에서 16개의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는데, 이 가운데 5가지는 생물막 (biofilm) 형성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생물막은 박테리아와 유기물이 모여서 만드는 구조물로 박테리아가 생활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스타크래프트에 비유하면 저그의 점막과 비슷한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생물체의 놀라운 적응 능력은 앞으로 우주 유인 탐사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까지는 큰 이상 소견이 보고된 바 없고 실험에 사용한 균주도 비병원성이긴 하지만 미래 유인 탐사에서 고병원성 균주가 빨리 증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박테리아의 빠른 진화 능력 역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연구이기도 합니다. 


 생물체의 진화는 놀랄 만큼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미세중력 상황에서 진화된 대장균 역시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사례일 것입니다. 


 참고 


 Madhan R. Tirumalai et al. The adaptation of Escherichia coli cells grown in simulated microgravity for an extended period is both phenotypic and genomic, npj Microgravity (2017). DOI: 10.1038/s41526-017-0020-1


뱀처럼 생긴 이 괴생물의 정체는



(Synapta maculata의 사진.





(동영상) 


 요즘 네셔널 지오그래픽 유튜브 채널을 보는 데, 여기에 매우 흥미로운 동식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영상은 큰닻해삼 (Synapta maculata)으로 최대 2-3m에 이르는 긴 몸을 가진 뱀처럼 생긴 해삼입니다. 해삼 가운데 가장 큰 것 중 하나로 산호초의 모래 바닥에 몸을 눕히고 촉수를 이용해서 물 속의 유기물을 잡아 먹는데 생긴 물뱀처럼 생긴 외형 때문에 놀라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하네요. 


 뱀 같은 외형은 그냥 우연인지 아니면 의태인지는 모르겠지만, 촉수 때문에 생김새는 더 무서워 보입니다. 꼭 무슨 게임 같은데 나오는 샌드웜처럼 생겼네요. 아무튼 신기한 생물체 가운데 하나인 것 같습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