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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3의 게시물 표시

16인치 모델과 라이젠 모듈을 추가한 프레임워크

  (출처: 프레임워크) ​ ​ 앞서 소개한 교체 가능한 노트북 제조사인 프레임워크가 16인치 케이스와 좀 더 업그레이드 가능한 파트를 추가했습니다.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라이젠 7040 프로세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그래픽 모듈 탑재가 가능해진 점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그래픽 모듈은 같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2742846823 ​ ​ 프레임워크의 인텔 13세대 프로세서는 Core i5-1350P, Core i7-1360P, Core i7-1370P와 DDR4 메모리 지원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라이젠 7040모델은 DDR5 5600메모리 지원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55/61WHr입니다. 참고로 썬더볼트 4 포트는 인텔 버전만 가능하고 라이젠 모듈은 USB 4를 지원합니다. ​ ​ 그래픽 모듈은 PCIe 4.0 x 8을 최소 사양으로 하며 SSD를 대신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업그레이드 가능한 노트북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린 부분으로 사용자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 ​ 프레임워크 16 노트북의 또다른 특징은 사용자가 언어와 세팅을 달리할 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Raspberry Pi RP2040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오픈 소스 QMK 펌웨어를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 설정이 가능합니다. ​ ​ 프레임워크 16은 윈도우 11설치 프리빌트 버전이 1049달러, DIY 버전이 849달러입니다. 물론 13.5인치 버전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현재는 프리오더 중입니다. ​ ​ 결국 이런 모듈식 노트북은 업그레이드 가능한 모듈이 끊임 없이 나오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모듈 확대는 긍정적인 시도로 생각합니다. ​ ​ 참고 ​ https://www.tomshardware.com/news/framework-laptop-13-16-amd-ryzen ​ ​

우주 이야기 1293 - 외계 대적점? 외계 행성의 구름을 확인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This illustration conceptualizes the swirling clouds identified by the James Webb Space Telescope in the atmosphere of exoplanet VHS 1256 b. The planet is about 40 light-years away and orbits two stars that are locked in their own tight rotation. Its clouds, which are filled with silicate dust, are constantly rising, mixing, and moving during its 22-hour day. Credit: NASA, ESA, CSA, Joseph Olmsted (STScI)) ​ (A research team led by Brittany Miles of the University of Arizona used two instruments known as spectrographs aboard the James Webb Space Telescope, one on its Near Infrared Spectrograph (NIRSpec) and another on its Mid-Infrared Instrument (MIRI) to observe a vast section of near- to mid-infrared light emitted by planet VHS 1256 b. They plotted the light on the spectrum, identifying signatures of silicate clouds, water, methane and carbon monoxide. They also found evidence of carbon dioxide. Credit: Image: NASA, ESA, CSA, J. Olmsted (STScI); Science: Brittany Miles (University

3D 프린터로 출력한 케익

  (Engineers at Columbia University have 3D printed a seven-ingredient cooked cheesecake slice. Credit: Jonathan Blutinger/Columbia Engineering) ​ ​ 음식 3D 프린터는 꽤 오래전부터 시도되어 왔긴 했지만, 대중화나 상용화는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요리 자체가 손맛이 중요할 뿐 아니라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것보다 수작업 혹은 기계로 대량 생산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3D 프린터로 출력한 요리들은 맛은 둘째치고 외형도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라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웠습니다. ​ ​ 콜럼비아 대학의 연구팀이 개발한 음식 3D 프린터 역시 외형이 아주 깔끔하진 않지만, 7가지 재료를 차례로 적층해 비교적 그럴 듯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소재를 출력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fused-deposition modeling (FDM)을 음식을 출력하는 방식으로 개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출력한 음식 재료를 열로 가열하기 위해 블루 레이저와 근적외선 레이저 두 가지를 사용해서 그 자리에서 조리했습니다. ​ ​ 연구팀은 이렇게 해서 그라함 크래커 페이스트, 땅콩 버터, 바나나 퓨레, 체리 주스, 딸기잼, 누텔라(graham cracker paste, peanut butter, strawberry jam, Nutella, banana puree, cherry juice) 등 7가지 재료를 출력해 케익 형태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 ​ (동영상) ​ ​ 물론 이렇게 만든 케익은 솔직히 모양이 더 먹음직스럽지도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 케익이 한 가지 장점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로 특정 음식에 대한 제한이나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케익입니다. 예를 들어 땅콩 알러지가 있다든지, 아니면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사람이 대표적인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