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tron. 출처: 아우디)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이어 전기차가 새롭게 인기를 얻어가는 데는 무엇보다 배터리 기술의 진보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과거 무거운 납 배터리에 비해서 리튬 이온 배터리는 매우 가볍고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기술 혁신에 의해 과거보다도 더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대량 생산으로 가격 역시 저렴해진 편이죠.
테슬라 모터스의 시험적인 완전 전기차가 시장 진입에 성공한 이후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 역시 이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데, 최근 아우디가 2017년까지 45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는 완전 전기차량을 시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아우디의 최고 기술 개발 책임자인 울리히 하켄베르크 (Audi's technical development chief Ulrich Hackenberg)가 오토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발표한 것으로 이에 따르면 과거 아우디가 개발한 전기 스포츠카인 아우디 e-tron 개발팀이 새로운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행거리는 450km 정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아우디 e tron : http://jjy0501.blogspot.kr/2012/07/blog-post_02.html
(R8 e-tron 테스트 영상 )
최근 테슬라의 사례에서도 보듯이 신형 리튬 이온 배터리들은 이전보다 에너지 저장 밀도가 증가해서 신모델이나 업그레이드의 경우 주행 거리가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 http://jjy0501.blogspot.kr/2014/12/Tesla-roadster-3.0-upgrade.html 참조)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새로운 배터리를 탑재할 아우디의 전기차는 이 정도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변수는 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우디는 중국에도 2018년까지 전기차 모델 2 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인민일보가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루퍼트 스태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 최고 경영자가 아우디가 현재 순수 전기 스포츠카와 전기 SAV(Sports Activity Vehicle)을 개발하는 중이며 이 중 SAV 는 4륜 구동 방식에 500km 정도의 주행 거리를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아우디는 전기차 시장에 2019년까지 20억 유로를 더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는데 차세대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터스 같은 이외에 아우디, 벤츠, BMW 등 주요 독일 메이커가 모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년 내로 이 시장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전기차를 구매하고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죠.
최근의 유가하락과 연관해서 전기차가 주춤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과연 2020년까지 얼마나 빠르게 보급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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