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는 태양계 탐사 역사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의 명왕성 탐사와 던의 세레스 탐사입니다. 인류는 행성보다 약간 작은 천체에 왜행성이라는 새로운 분류를 제시했지만 현재까지 왜행성을 직접 근접 거리에서 관측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는 2015년을 계기로 달라질 것입니다.
나사의 뉴 호라이즌스는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 이미 명왕성의 첫 번째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아직은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점점 크고 선명해져서 2015년 7월 14일에는 가장 근접 거리에서 사진을 보내 줄 것입니다. 나사는 뉴 호라이즌스가 명왕성 도착을 위한 첫 단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 이미지 촬영은 1월 25일 있을 예정입니다.
(명왕성과 카론을 배경으로 본 뉴호라이즌. 물론 상상도임. Artist’s concept of NASA’s New Horizons spacecraft as it passes Pluto and Pluto’s largest moon, Charon, in July 2015.
Image Credit: NASA/JHU APL/SwRI/Steve Gribben)
(앞으로 명왕성 탐사 계획. Timeline of the approach and departure phases — surrounding close approach on July 14, 2015 — of the New Horizons Pluto encounter.
Image Credit: NASA/JHU APL/SwRI )
(동영상)
뉴 호라이즌스호는 현재 접근 1 단계입니다. 명왕성에서의 거리는 약 2억 2500만 km 정도라고 합니다. 점점 명왕성을 향해 다가가면서 뉴 호라이즌스호의 카메라인 Long-Range Reconnaissance Imager (LORRI)는 명왕성과 그 위성들의 상세한 이미지를 전송할 것입니다. 뉴 호라이즌스가 명왕성을 지나가는 순간 이 우주선은 지구에서 75억km 정도 거리에서 사진을 전송할 것입니다.
의심할 바 없이 2015년 우주쇼의 주인공은 명왕성과 그 위성들이 될 것입니다. 물론 뉴 호라이즌스호가 무사히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겠죠. 이제 반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뉴 호라이즌스호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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