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몇 차례에 걸쳐서 소개드린 것처럼 미 해군은 레일건을 실전에 배치하기 위해서 BAE와 연구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전에 마지막으로 소개했을 때 BAE가 개발한 레일건이 미해군의 고속 수송선인 USS Millinocket (JHSV 3)에 탑재되어 2016년 초 해상 테스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에 앞서 대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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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레일건 사업자로 지정된 BAE systems : http://jjy0501.blogspot.kr/2013/07/2-bae-systems.html
실제 수상함에서 레일건 테스트를 준비하는 미 해군 : http://jjy0501.blogspot.kr/2014/04/Railgun-will-aboard-JHSV.html
(현재 USS Millinocket (JHSV 3)에 탑재된 레일건 프로토타입. One of the two electromagnetic railgun prototypes on display aboard the joint high speed vessel USS Millinocket (JHSV 3) in port at Naval Base San Diego. The railguns are being displayed in San Diego as part of the Electromagnetic Launch Symposium, which brought together representatives from the US and allied navies, industry and academia to discuss directed energy technologies. Credit: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2nd Class Kristopher Kirsop/Released )
(레일건 테스트 영상)
레일건이 공개되는 행사는 2015년 2월 4일에서 5일 사이, 워싱턴 D.C 에서 개최되는 해군 미래 전력 과학 기술 엑스포 (Naval Future Force Science and Technology (S&T) EXPO) 때라고 합니다. 이전에 소개할 때는 JHSV1에 탑재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JHSV3에 탑재되어 테스트 될 모양입니다. (이 부분은 약간 혼란스러운데 아무튼 임무가 변경된 모양이네요)
레일건은 금속 탄두를 음속의 6-7 배 정도 속도로 발사가 가능하며 최대 160km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발사하는 것은 10kg 정도의 금속 탄자로 길이는 약 46cm 정도라고 합니다. 미 해군은 1회 발사 비용으로 25000 달러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발사하는 금속 탄두의 가격은 비싸지 않겠지만 레일건 자체의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은 발사 비용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레일건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전에 작성했던 포스트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레일건은 실전 배치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대중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봐서 현재까지는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진 것 같습니다. 과연 마지막 단계를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을지, 필요한 예산을 타낼 수 있을지 꽤 궁금하네요. 물론 레일건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분 사진도 한번 올려줘야죠.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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