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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레이저 무기 LaWS - 이제는 무인기만 방어하지 않는다.



 이전에 소개드린 것 처럼 미해군은 근거리 방어를 위해서 해상식 레이저포인 LaWS (Laser Weapon System) 을 2014년 8월말 미 해군 5 함대 소속의 상륙함 USS Ponce (LPD - 15)에 탑재해서 페르시아만애 배치했습니다. (  http://jjy0501.blogspot.kr/2014/11/US-Navy-tests-its-first-laser-weapon.html 참조)  


 이 테스트는 염분과 습도가 높은 바다 환경과 흔들리는 배라는 플랫폼에서 레이저 무기가 장시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시험하는 무대입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미 해군은 페르시아만에서 무인기 및 소형 선박을 대상으로 레이저 무기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성공적이라는 뉴스입니다. 미 해군은 이 내용을 영상으로도 공개했습니다.  



(현재 페르시아만에서 작전 중인 LaWS. The Afloat Forward Staging Base USS Ponce conducts an operational demonstration of the Office of Naval Research-sponsored Laser Weapon Systemwhile deployed to the Arabian Gulf. Credit: US Navy photo by John F. Williams/Released )  



(테스트 영상)  


  LaWS 는 마치 게임 컨트롤러 같은 패드로 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아직은 출력이 강하지 않지만 작은 소형 선박이나 무인기를 빛의 속도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정확한 출력은 이글을 쓰는 시점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50 kW 급 이하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 해군은 미래에 출력을 300 kW 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정도 출력이면 적의 군용기나 혹은 미사일에 대해서도 공격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해군 연구국장인 매튜 클런더 제독(Rear Adm. Matthew L. Klunder, chief of naval research)은 '레이저 무기가 강력하고 믿을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며 미래 해상 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 (Laser weapons are powerful, affordable and will play a vital role in the future of naval combat operations)'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 해군은 이 테스트를 역사적인 도약 (historic leap) 이라고 반기고 있는데, 실전에서 얼마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지만 무기의 역사가 한단계 진보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레이저 무기들은 SF 영화에서 처럼 불을 뿜으면서 적을 공격하지 않지만 (사실 대개 눈으로는 레이저 빔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레이저 무기가 가진 가장 큰 장점임) 빛의 속도로 목표를 공격할 수 있으며 탄약이나 화약처럼 소모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1회당 발사 비용이 1 달러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직 레이저 무기나 레일건이 재래식 무기를 모두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아무튼 큰 변화가 생기는 시점인 점은 분명합니다. 과연 21 세기 중반 이후의 무기는 어떻게 진화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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