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하나 봤습니다. 바로 올리브를 흔들어서 수확하는 기계인데, 한번에 최대 300kg의 올리브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 아래에 올리브 수확을 위한 천같은 장치를 하고 빠른 속도로 올리브를 흔들어 수확하는 것이죠. EXPAND R5090라고 명명된 이 기기는 올리브 이외에도 아몬드, 체리, 오렌지 등 단단한 과일을 수확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리상 작고 숫자가 많은 데 단단한 과일을 수확하는 데 가장 적합할 것 같습니다. 이러면 남는 올리브가 많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제조사의 설명으로는 99%의 올리브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하네요.
(동영상)
펠렌크 (Pellenc)사이 또 다른 제품인 Buggy 5000 Shaker는 좁은 공간에서도 올리브를 수확할 수 있으며 속도가 더 빨라서 하루 1200 그루의 나무에서 수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뭔가 나무에 손상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생김새입니다.
아무튼 과거에는 수작업으로 하던 과일 수확을 기계로 대체하면 그 만큼 속도도 빨라지고 인건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농업 자동화, 기계화의 사례인데, 국내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기계가 실제로 사용되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지요?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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