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애플)
애플이 교육용 태블릿 시장을 염두에 두고 A10을 탑재한 6세대 아이패드를 내놓았습니다. 가격은 학생들에게는 299달러이고 일반 사용자는 329달러인데, 가격을 낮추면서 중저가 태블릿 시장에 강력한 축으로 떠오른 아이패드 5세대에 이어 플래그쉽급 성능을 지닌 보급형 아이패드를 내놓아 위축되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서 판매를 늘려보기 위한 무기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가격대 성능비가 기존 애플 제품 가운데서 최강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애플 코리아 국내 가격은 32기가 WiFi 43만원, LTE 60만원, 128기가 55만원 LTE 72만원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대부분 WiFi 버전을 살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도 학생 할인이 적용되는지 여부도 궁금하네요.
(새 광고영상, 홈워크)
애플은 최초의 서드파티 펜슬인 로지텍 크레용과 러기드 콤보 케이스도 같이 공개했습니다. 각각 49달러 및 99달러인데 역시 학생용이라고 하네요. 새 아이패드 6세대는 애플 펜슬과 크레용을 모두 지원합니다. 따라서 가격으로 봤을 때 가장 큰 위협은 사실 아이패드 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더 큰 화면, 더 좋은 AP, 그리고 120Hz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아이패드 6세대의 가격 경쟁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한편 애플은 학생들에게 아이클라우드 무료 용량을 200GB로 확대하는 등 여러 가지 유인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유저도 같이 생각해줬으면 하네요. 요즘 시대에 5GB는 과연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기본 10-20GB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 용량은 아이폰 백업 하면 끝인 수준입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