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에서 머신 러닝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API인 WinML을 발표했습니다. 윈도우 개발자를 위한 개발 플랫폼으로 모든 윈도우 10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개된 화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 기반으로 머신 러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저를 통해서 데이터 분석 및 활용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머신 러닝은 과거 클라우드나 모바일처럼 시대의 대세가 되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플랫폼은 리눅스 기반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GPU를 사용한 머신 러닝은 대부분 리눅스 기반으로 해서 다른 선택이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WinML은 윈도우 상에서 DX12 지원 GPU만 있으면 이를 이용한 머신 러닝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얼마나 사용하기 쉽고 익기히 쉬운지는 아직 알기 어렵지만, 성능이 잘 나온다면 머신 러닝 개발 환경을 윈도우 기반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S는 WinML은 이미 여러 차례의 학습을 진행한 API이며 업계 표준인 ONNX ML 모델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다른 클라우드/온라인 서비스 기업과도 협업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AMD, 인텔 같은 하드웨어 기업과도 협업한 결과물이라고 하네요.
다만 이미 머신러닝 분야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한 구글 텐서플로 대비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이긴 합니다. 후발주자인 WinML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뭔가 확실한 결과물을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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