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 Nokia)
현재 피처폰 시장은 급속히 감소하고 그 자리를 대신 저가 안드로이드 폰들이 채워가고 있지만 여전히 노키아는 차세대 피처폰인 Nokia 207 과 Nokia 208 을 내놓았습니다. 68 달러라는 (세금 제외, 악세서리 별도) 아주 저렴한 가격부터 시작하는 이 피처폰은 생각보다는 스펙이 괜찮습니다. 240 X 320 해상도 LCD 와 키패드를 가진 단순한 모양이지만 유투브, 페이스북, 트위터등 SNS 및 동영상 서비스에 접속이가능하고 Nokia Xpress Browser 를 사용해서 인터넷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메일 확인도 가능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마트 폰 같이 자유로운 검색은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Nokia 208)
(Nokia 207)
두 제품은 모두 3G (HSPDA, up to 7.2Mbps) 를 지원하며 207 과 208 의 차이는 듀얼 SIM 지원 및 1.3 MP 후면 카메라 지원 유무의 차이입니다. 즉 208 이 좀더 높은 스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도 약간 비쌀 듯 합니다.
하드웨어 스펙
Networks: GSM 850/900/1800/1900 WCDMA 850 or 900/1900 or 2100*
Size/Weight: 114.2 x 50.9 x 12.8mm / 89.63g (Nokia 207); 90.59g (Nokia 208)
Display: 2.4” QVGA
Battery: 1020mAh
Camera:1.3 MP (Nokia 208)
Connectivity: Bluetooth 3.0 with Slam sharing, micro USB, 3.5mm AV connector, AHJ headphone support, Easy Swap Dual SIM (Nokia 208 Dual SIM)
Memory: Up to 256 MB flash; SD card support up to 32GB
스펙이나 가격으로 볼 때 국내에 들어온다면 10 만원 미만의 저가형 자급제 폰으로 들어오면 괜찮을 듯 합니다. 세컨 폰이나 혹은 비상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으니 말이죠. 노키아는 20 달러 짜리 피처폰을 팔아도 사실 원가가 저렴해서 마진이 30% 수준에 이른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이런 모델을 만드는 걸 보니 아마 돈이 되기는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제조 원가가 낮아졌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피처폰 시절의 강자답게 계속해서 피처폰은 잘만드는 노키아 이지만 스마트폰에서는 계속해서 윈도우폰만 고집해서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만들지 않기로 계약이라도 맺은 것인지 아무튼 가장 잘팔리는 OS 를 계속 외면하고 선택하는게 윈도우 폰이라는 건 좀 쉽게 이해하긴 힘들죠. 제품이나 홍보 영상은 깔끔하게 잘 만드는 노키아 인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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