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구글 넥서스 7 2 세대 공개




(구글 넥서스 7  2 세대    Credit : google)  


 구글이 소문으로 나돌던 2세대 넥서스 7 을 내놓았습니다. 널리 회자되었듯이 1920 X 1200 FHD 급 7 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서 323 ppi 를 구현했는데 가격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7 인치 대에서는 가장 높은 급의 화소수로 문서와 사진을 볼 때 꽤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AP 는 스냅드래곤 600/800 설이 나온 적도 있으나 결국 이전 모델인 스냅드래곤 S4 Pro APQ 8064 1.5 GHz (adreno 320)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OS 는 젤리빈 4.3 을 기본으로 달고 등장했습니다. SD 슬롯이 없기는 동일하지만 처음부터 16/32 GB 제품을 동시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구글 넥서스 7 은 229 달러로 (16 GB) 이전 보다 30 달러 가격이 인상되었으나 FHD 디스플레이나 후면 5 MP, 전면 1.2 MP 카메라 추가 등의 사양을 생각하면 가격이 크게 인상되었다고 보기는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전작이 다소 보급형이었다면 이제는 어느 정도 사양도 같춘 고급 모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넥서스 7 은 7월 30일 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이번엔 일차 출시 국가로 한국이 있기 때문에 더 기대할 만 합니다.  


 넥서스 7 (2nd Generation) 스펙  

CPU : Snapdragon S4 Pro APQ 8064 1.5 GHz (adreno 320, 400 MHz)

Memory : 2 GB

Storage : 16 or 32 GB  

Display : 7.02 inch (178mm) 1920 X 1200 IPS LCD (323 ppi)  

Wieght : 290 g/ 295g (LTE)

Dimension : 200×114×8.65 mm

OS : Jelly Bean (4.3)

Camera : rear 5MP (1080P), front (1.2 MP)

Battery : 3950 mAh 

ETC: Wifi dual band (b/g/n), bluetooth 4.0, NFC, GPS, microUSB 2.0 etc...  


 넥서스 7 1 세대에 비해 2 세대는 23 g 정도 가벼워지고 두께도 거의 1/4 인 2.8 mm 정도 얇아졌습니다. 대신 성능은 더 향상되었으므로 유저 입장에서는 크게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가격도 16  GB 229 달러, 32 GB 269 달러, 32 GB LTE 가 349 달러라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 사실 SD 슬롯이 없다는 게 큰 단점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특히 순정 안드로이드가 탑재된다는 점은 짜증나는 이통사 앱들이 없다는 아주 큰 장점입니다. 따라서 넥서스 7 2세대의 인기를 예상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이로 인해 안드로이드 제조 업체들의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넥서스 7 을 제조하는 ASUS 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결국 가격대 성능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드로이드 타블렛인 넥서스 7 을 이길 묘책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삼성 전자의 경우 SD 슬롯과 더불어 펜 입력 기능을 강조하고 있고 소니는 나름대로 얇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도전하고 있고 중국의 후발 업체들은 아주 초저가 타블렛으로 경쟁하고 있지만 넥서스 7 2 세대가 대폭 사양을 고급화 했기 때문에 은근히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구글의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 타블렛 가격의 하향 평준화를 이룩해서 안드로이드 타블렛 보급에 큰 첨병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글의 주 사업 영역은 기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검색 광고인 만큼 기기가 많이 퍼지면 그만큼 유리합니다. 하지만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그다지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한편으로 훨씬 비싼 가격에 윈도우 8 타블렛을 팔아야 하는 MS 와 윈도우 타블렛 제조사는 더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아이패드를 팔아야 하는 애플 역시 꽤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겠죠. 다만 소비자는 반가운 일입니다.    



 참고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벨 V-280 Valor 시험 비행 성공

( The V-280 Valor flew for the first time at Bell Helicopter's Amarillo Assembly Center in Texas(Credit: Bell Helicopter/YouTube) )  앞서 소개드린 V-280 발러가 첫 번째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소형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V-280 발러는  미 육군의 차세대 헬기 사업인 Future Vertical Lift (FVL)에 입찰을 시도하는 틸트로터기로 현재 미 육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블랙호크 헬기와 비슷한 체급입니다. 다만 틸트로터기인 만큼 최고 속도나 항속 거리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스펙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1115245986  (동영상)   V-280 발러는 틸트로터기의 더 대중화 될 수 있을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V-22 오스프리의 경우 복잡한 구조로 인해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사실 미국은 몰라도 그 동맹국에 널리 도입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V-280 역시 가격이 아주 저렴할 것 같지는 않지만, 좀 더 합리적인 대안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면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국에서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bell-v-280-valor-maiden-flight/52663/

세상에서 가장 큰 벌

( Wallace's giant bee, the largest known bee species in the world, is four times larger than a European honeybee(Credit: Clay Bolt) ) (Photographer Clay Bolt snaps some of the first-ever shots of Wallace's giant bee in the wild(Credit: Simon Robson)  월리스의 거대 벌 (Wallace’s giant bee)로 알려진 Megachile pluto는 매우 거대한 인도네시아 벌로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말벌과도 경쟁할 수 있는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 몸길이 3.8cm, 날개너비 6.35cm으로 알려진 벌 가운데 가장 거대하지만 수컷의 경우 이보다 작아서 몸길이가 2.3cm 정도입니다. 아무튼 일반 꿀벌의 4배가 넘는 몸길이를 지닌 거대 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가칠레는 1981년 몇 개의 표본이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추가 발견이 되지 않아 멸종되었다고 보는 과학자들도 있었습니다. 2018년에 eBay에 표본이 나왔지만, 언제 잡힌 것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사실 이 벌은 1858년 처음 발견된 이후 1981년에야 다시 발견되었을 만큼 찾기 어려운 희귀종입니다. 그런데 시드니 대학과 국제 야생 동물 보호 협회 (Global Wildlife Conservation)의 연구팀이 오랜 수색 끝에 2019년 인도네시아의 오지에서 메가칠레 암컷을 야생 상태에서 발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메가칠레 암컷은 특이하게도 살아있는 흰개미 둥지가 있는 나무에 둥지를 만들고 살아갑니다. 이들의 거대한 턱은 나무의 수지를 모아 둥지를 짓는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워낙 희귀종이라 이들의 생태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동영상)...

몸에 철이 많으면 조기 사망 위험도가 높다?

 철분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미량 원소입니다. 헤모글로빈에 필수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철분 부족은 흔히 빈혈을 부르며 반대로 피를 자꾸 잃는 경우에는 철분 부족 현상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철분 수치가 높다는 것은 반드시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 모든 일에는 적당한 수준이 있게 마련이고 철 역시 너무 많으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철 대사에 문제가 생겨 철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혈색소증 ( haemochromatosis ) 같은 드문 경우가 아니라도 과도한 철분 섭취나 수혈로 인한 철분 과잉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철 농도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이야스 다글라스( Iyas Daghlas )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데펜더 길 ( Dipender Gill )은 체내 철 함유량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변이와 수명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48972명의 유전 정보와 혈중 철분 농도, 그리고 기대 수명의 60/90%에서 생존 확률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유전자로 예측한 혈중 철분 농도가 증가할수록 오래 생존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유전자 자체 때문인지 아니면 높은 혈중/체내 철 농도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높은 혈중 철 농도가 꼭 좋은 뜻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근거로 건강한 사람이 영양제나 종합 비타민제를 통해 과도한 철분을 섭취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쩌면 높은 철 농도가 조기 사망 위험도를 높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임산부나 빈혈 환자 등 진짜 철분이 필요한 사람들까지 철분 섭취를 꺼릴 필요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연구 내용은 정상보다 높은 혈중 철농도가 오래 유지되는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본래 철분 부족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낮은 철분 농도와 빈혈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미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