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zone 발 뉴스로 이들에 의하면 자신들이 인텔의 'Design in Asia' 투어 중 랩을 훔쳐볼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During Intel’s ‘Design in Asia’ tour, we had chance to peep into the labs…) 이에 의하면 여기에는 인텔의 하스웰 EP 제온 프로세서가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소켓 2011 - 3 Haswell EP 혹은 Xeon E5 v3 칩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에 의하면 이 새로운 제온 칩은 14 개의 코어와 35 MB 캐쉬 (L3/L2/L1 의 여부는 불명), 쿼드 채널 DDR4 - 2133 지원, 9.6 GT/s QPI 채널을 가지고 있었으며 소켓당 700 GFLOPs DP FP 의 연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VRzone 이 이런 짓을 하고서도 정보를 계속 공급받을 수 있다는 건 놀랍지만 아무튼 이들이 봤다는 것은 인텔이 이전에 IDF 2012 슬라이드에서 공개한 하스웰 EP 프로세서로 보입니다.
(Credit : intel ? )
이 슬라이드에 의하면 새 하스웰 EP/EN 프로세서는 최대 14 개의 하스웰 코어와 코어당 2.5 MB (최대 35 MB) 의 last level Cache 를 제공합니다. DDR4 지원 및 PCI Express 3.0 지원 역시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이에 의하면 2014 년 이후에는 x86 서버용 제온도 10 개 이상 코어 (쓰레드는 20 개 이상) 가지게 됩니다. 산술적으로 14 개 코어면 28 쓰레드이니 말이죠.
서버 영역에서는 많은 코어와 쓰레드가 큰 도움이 됩니다. 서버 영역만 노리는 PowerPC 나 혹은 울트라스팍은 인텔 제온보다 더 많은 쓰레드를 소켓당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버 시장을 주름잡는 인텔 x86 CPU 역시 앞으로 더 많은 수의 코어와 쓰레드를 선보일 것은 자명합니다. (일부 루머들은 하스웰 EX 가 16 - 20 코어까지 제공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역시 루머입니다)
한편 이전에 알려진 슬라이드에는 하이엔드 데스크탑 사용자를 위한 하스웰 E 는 8 코어까지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Credit : intel ? )
하스웰 E 가 6-8 코어 정도로 등장하게 되면 서서히 과거의 하이엔드 4-6 코어 하이엔드 데스크탑 시스템들을 교체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DDR4 수요와 함께 말이죠. 그러나 구체적인 실제 제품이 등장하는 것은 빨라도 2014 년 하반기가 되야 할 것이고 그 전까지 변동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위의 슬라이드들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이고 실제 일부는 진짜 인텔측 슬라이드로 생각되지만 그래도 변동 가능성은 항상 있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하스웰 E + DDR4 의 조합으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는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vr-zone.com/articles/idf-sf-2012-haswell-epen-grantley-in-2014-now-with-moar-cores/171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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