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TH Zurich)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의 연구자들은 이전부터 놀라운 동작이 가능한 여러 대의 드론을 선보이곤 했습니다. 이 작은 드론들이 할 수 있는 묘기는 여러 가지 놀라운 것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공중에 다리를 건설하는 묘기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쿼드롭터들은 7.4m 길이의 다리를 와이어를 이용해서 건설했는데, 사람이 직접 건널수 있을 만큼 튼튼합니다. 이 내용은 직접 동영상으로 보는 것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동영상)
로프의 길이는 총 120m 였다고 하며 이 로프는 드론에 하부에 감겨 있습니다. 이 줄을 서서히 펼치면서 다리를 건설하는 것인데, 줄이 엉키거나 혹은 로터에 부딪히지 않도록 정교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한마디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미래 건설현장에서 드론이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건설 환경에 따라서는 (예를 들어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오지에 건설되는 다리 같은) 드론이 전통적인 건설 방식보다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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