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자동화 부분은 현재도 이미 많은 부분이 개발되어 있으며 계속해서 더 늘어나는 물류량을 처리하기 위해서 더 발전하게 될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아마존을 비롯해 많은 기업이 물류 자동화를 위해 로봇을 동원하고 있는데 클리어패스 로보틱스(Clearpath Robotics)라는 기업에서는 이를 위한 새로운 로봇인 오토(OTTO)를 선보였습니다.
(오토. Image: Clearpath Robotics )
(동영상)
이 로봇을 보면 이전에 소개한 아마존의 키바 ( http://blog.naver.com/jjy0501/220198219426 참조) 로봇 시스템이 연상됩니다. 하지만 이 회사에 의하면 자사의 로봇 오토가 키바보다 진보된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토는 20 미터의 레이저를 앞과 뒤에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주변의 지형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즉, 키바 같은 로봇처럼 바코드 시스템이나 혹은 RFID, 기타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가진 곳에서만 작동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오토는 500kg 정도의 무게를 지니고 있으며 1,500kg의 짐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최대 속도는 2m/s 입니다. 크기는 1190x1810x400mm 입니다. (제원은 아래 참조)
(출처: Clearpath Robotics)
오토는 다양한 물류센터와 창고에서 사람의 작업을 도와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결국은 이를 통해서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물류를 다룰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자동화라고 보는 것이 옳겠죠. 어느 순간에는 거의 대부분이 자동화되고 사람이 하는 일은 감시와 감독일지도 모릅니다.
당장에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이미 변화의 추세는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역시 인간을 고된 노동에서 해방한다는 좋은 의미와 일자리를 뺏을지도 모른다는 나쁜 의미를 같이 가지게 되겠죠.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