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뷰 시스템 인포그래픽, 클릭하면 원본 Credit: BAE Systems)
현대의 탱크나 장갑차는 육중한 장갑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이런 장갑 차량의 문제점은 주변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탱크 개발 초창기부터 시작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종 탱크에서 해치를 열고 나와서 주변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물론 상당히 위험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카메라 시스템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대표적 방산업체 중 하나인 BAE systems 역시 배틀뷰 360(BattleView 360)라는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배틀뷰 360은 전차 상부에 설치된 카메라 (+기관총)으로 주변을 360도 실내에서 볼 수 있으며 전장 환경에 따라 가시광은 물론 적외선/열감지 카메라의 역할을 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는 그전에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배틀뷰 360 시스템은 여기에 더해서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주변을 표시하는 지도를 포함시켜 더 전장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돕습니다.
(Credit : BAE Systems)
정확한 전장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승리를 위한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주변을 잘 관측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시끄러운 소음으로 인해 주변 환경을 듣기가 매우 어려운 만큼 잘 보는 것은 전차나 장갑차 승무원에게 매우 중요하죠.
배틀뷰 360은 현재 CV90에 탑재되어 테스트 중이며 이번주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 국방 및 안보 장비 전시(Defenc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 (DSEI))에 소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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