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s Hubble Space Telescope has unveiled in stunning detail a small section of the Veil Nebula - expanding remains of a massive star that exploded about 8,000 years ago.
Credits: NASA/ESA/Hubble Heritage Team)
허블 우주 망원경은 지난 25년간 우주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아 지구로 전송했습니다. 이중에는 몇 가지 가상 컬러 처리를 통해서 인간이 그린 어떤 그림보다도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것들이 많죠. 초신성의 잔해인 베일 성운(Veil Nebula) 역시 그런 경우일 것입니다.
베일 성운은 8000년 전 폭발한 초신성의 잔해 중 일부로 본래는 태양 질량의 20배 정도 되는 큰 별이 폭발한 흔적으로 생각됩니다. 이 가스는 지금도 빠른 속도로 훨씬 차가운 성간 매질을 밀어내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충격파는 밝게 빛나는 성운을 만들고 있습니다. 충격파로 인한 가스가 만들어내는 크기는 무려 110광년에 달합니다.
(This 3-D visualization flies across a small portion of the Veil Nebula as photographed by the Hubble Space Telescope. This region is a small part of a huge expanding remnant from a star that exploded many thousands of years ago. Hubble resolves tangled rope-like filaments of glowig gases. The 3-D model has been created for illustrative purposes and shows that that the giant bubble of gas has a thin, rippled surface. It also highlights that the emission from different chemical elements arises from different layers of gas within the nebula. In the imagery, emission from hydrogen, sulfur, and oxygen are shown in red, green, and blue, respectively. Credit:
Credits: NASA, ESA, and F. Summers, G. Bacon, Z. Levay, and L. Frattare (Viz 3D Team, STScI))
(This video opens with a backyard view of the nighttime sky centered on the constellation Cygnus, the Swan. We zoom into a vast donut-shaped feature called the Veil Nebula. It is the tattered expanding bubble of debris from a star that exploded about 8,000 years ago. The bubble has expanded to a diameter of roughly 110 light-years. Our zoom continues down to a two-light-year-wide segment of the nebula as photographed by the Hubble Space Telescope. Hubble resolves tangled rope-like filaments of glowing gases.
Credits: NASA, ESA, and G. Bacon (STScI))
위의 이미지에서 붉은 색은 수소, 녹색은 황, 파란색은 산소를 의미합니다. 붉은 색의 필라멘트 같은 구조는 시속 160만km로 움직이는 충격파를 따라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구조물은 폭발 후의 충격파와 가스가 움직이는 양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이 이 성운을 처음 포착한 것은 1997년이었습니다. 그 사이 과학자들은 계속해서 이 성운을 관측해서 충격파의 진행과 변화를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름처럼 우주의 거대한 스케일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베일 같은 성운이라고 하겠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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