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Anatomics)
3D 프린트는 의료영역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보조기는 물론 인체 내에 삽입할 수 있는 맞춤형 기기 (예를 들어 스탠트) 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상황과 신체 크기에 맞춘 장치를 손쉽게 디자인하고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호주의 연방과학원(CSIRO)의 과학자들은 54세의 암환자에게 이식할 새로운 3D 프린트 제품을 제작했습니다. 그것은 놀랍게도 3D 프린터로 만든 티타늄 골격입니다. 티타늄은 강철보다 훨씬 가볍고 단단하며 부식에 강하기 때문에 이런 목적으로는 적당하지만, 매우 높은 온도에서 녹는 금속이어서 이를 3D 프린터로 정교하게 출력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동영상)
호주 연방 과학원의 Lab 22의 아캄 전자빔 금속 3D 프린터(Arcam electron beam metal 3D printer) 92만 달러에 달하는 고가 금속 3D 프린터로 이와 같은 정교한 티타늄 구조물을 3D 프린터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티타늄 골격은 흉골(sternum)과 갈비뼈를 대신할만한 충분한 강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러 가지 다른 이유로 뼈를 잃어버린 환자들을 위한 대체 골격으로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맞춘 다양한 뼈의 대체품을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소재의 3D 프린터가 의료 부분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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