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는 올해 3 분기에 새로운 파일드라이버 (Piledriver) 코어를 탑재한 차기 불도저 (FX) CPU 인 비세라 (Vishera) 출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아마도 10월 정도 출시될 예정으로 이전 1세대 불도저인 잠베지 출시 후 거의 1년만에 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 AMD 에 주장에 의하면 이 제품의 IPC 는 10%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fudzilla 등에 소식에 의하면 새로운 비세라의 라인업이 공개되었고 실제 출시는 10월말이라고 합니다. 제품군은
FX 8350 : 4 GHz (4.2 GHz 터보)
FX 8320 : 3.5 GHz (4.0 GHz 터보)
FX 8300 : 3.3 GHz
이며 FX 8300 은 TDP 95W 이고 나머지는 125 W 라고 합니다. 16 MB 캐쉬와 DDR3 - 1866 MHz 지원, AM3+ 소켓 사용등의 사양은 이전 불도저와 동일합니다.
이번에도 아마 전력 소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이비 브릿지는 말할 것도 없고 샌디브릿지와의 전성비 및 절대 성능에서 이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 특히 트리니티의 성능을 보건대 아마 그럴 것으로 보이지만 - 일단 나와봐야 성능을 가늠할 수 있어 보이네요.
최근 불도저 기반 제품군의 가격이 크게 인하되어 다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긴 했지만 여전히 전기를 많이 먹는다면 한국처럼 누진세가 있는 나라에서는 장시간 쓰기가 다소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가격대 성능 이상으로 전성비 문제를 해결해야 할 텐데 과연 어찌 될지 두고봐야 겠네요. 그리고 비세라가 실제 나올 때 쯤이면 슬슬 하스웰이 다가올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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