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형태의 생명체를 모방하는 로봇이 개발중에 있지만 사실 진짜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버지니아 엔지니어 대학 (University of Virginia Engineers) 의 Hilary Bart-Smith 교수는 가오리의 움직임을 흉내내서 수중을 움직일 수 있는 Mantabot 을 선보였습니다. 이 로봇은 실제 가오리 처럼 움직인다고 하긴 약간 어색하지만 그래도 꽤 자유 자제로 수중을 움직이면서 회전, 방향 전환, 가속등을 할 수 있습니다.
( The mantabot doing a tight left turn. (Credit: Image courtesy of University of Virginia) )
인간이 만든 기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헤임을 치고 무소음으로 쉽게 좁은 공간에서도 움직이는 가오리의 행동을 모방한 로봇의 개발은 생태계 감시는 물론 보다 효율적인 ROV (원격 조정 무인 잠수정) 등을 만드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여류 엔지니어라니 사실 미국에서도 보기 그렇게 쉽지 않은 분이네요. 일단 한국이야 공대 ≒ 군대 수준이지만 미국도 남자가 훨씬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이런 분들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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