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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8일 수요일

FDA 승인을 받은 첫번째 HIV 사전 예방약 Truvada




 HIV 와 AIDS 는 HAART 같은 치료가 도입된 이후 평균 생존기간은 크게 개선되긴 했어도 여전이 완치가 불가능하고 몇몇 국가에서는 유병율이 매우 높아 아직도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HIV 가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권장되는 콘돔의 사용외에 여러가지 백신들이 현재 연구 중에 있으나 아직은 효과적으로 HIV 를 예방할 백신은 등장하지 못한 상태이며 몇가지 백신들이 계속 테스트 및 연구 단계에 있습니다. 2012 년 7월 16 일 미국의 FDA 는 HIV 감염에 대한 PrEP (Pre - Exposure Prophylaxis - 노출전 예방 조치) 에 대한 첫번째 약물로 상품명 Truvada (Tenofovir/emtricitabine) 을 처음 승인했습니다. 이 약물은 위험도가 높은 개인에 대해서 다른 예방적 조치 (예를 들어 콘돔 사용) 및 정기적 HIV 검사와 병행할 때 효과적으로 HIV 감염의 위험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Truvada 는 HIV 에 대한 치료 약물인 Tenofovir 300mg 과 emtricitabine 200mg 을 혼합한 제제로 HEAT study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matched, multicentre) 에서 그 효용성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Truvada 를 사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44% 정도 HIV 감염이 덜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ruvada 의 사진 The anti-retroviral drug Truvada, which is a combination of tenofovir and emtricitabine.  CCL 에 따라 복사 허용 저자 표시   저자   Jeffrey Beall  ) 


 물론 Truvada 하나만으로 HIV 감염을 100% 예방할 순 없으며 감염의 가능성을 낮춰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다른 예방 조치와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솔직히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 유병율이 낮은 국가 (예를 들어 한국) 에 사는 경우 복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유병율이 높은 국가 (예를 들어 태국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약의 진짜 문제는 1 년 약값이 14000 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입니다. 향후 약값이 더 저렴해질 순 있겠지만 유병율이 높은 개발도상국가에서 사용하기는 엄청난 부담이 되는 약인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유병율이 높은 국가에서는 안전한 성생활 및 콘돔 사용, 그리고 기타 HIV 를 전파할 수 있는 경로에 유의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며 Truvada 는 보조적으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 


Cohen J (December 2010). "HIV/AIDS clinical trials. A powerful and perplexing new HIV prevention tool". Science 330 (6009): 1298–9. DOI:10.1126/science.330.6009.1298PMID 2112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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