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년부터 본격적으로 UHD 혹은 4K 디스플레이가 가전 및 PC 부분에서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4K 가 앞으로 몇년간 시대의 대세인 점은 확실하지만 (적어도 다음 8K 의 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TV 든 모니터든 아직은 가격이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특히 PC 모니터의 경우 그 자체로 완제품이 아니라 PC 의 부품처럼 여겨지는 만큼 높은 가격은 보급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ASUS 는 다른 모니터 제조사들과 마찬가지로 3000 달러 선의 가격표를 달고 31.5 인치 4K 모니터를 내놓은 바 있지만 2014 CES 에서 1000 달러 미만의 보급형 4K 모니터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28 인치 4K 모니터를 799 달러의 가격에 내놓았습니다. 기존의 4K 모니터들이 국내에서 적어도 400 만원 이상이었던 반면 이 제품은 100 만원 이하 가격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ASUS PB287Q Credit : ASUS)
ASUS 는 2560 X 1440해상도의 28 인치 게이밍 모니터인 ROG Swift PG278Q 와 4K 모니터인 PB287Q 를 같이 선보였는데 전자는 엔비디아의 G-sync 기술을 탑재해 지포스 그래픽 카드와 궁합을 맞춘 게이밍 모니터이고 후자는 저렴한 28 인치 4K (3840 X 2160) 모니터 입니다.
ASUS PB287Q 은 LED 백라이트, 1ms 반응속도, 2W 스테레오 스피커, Displayport 1.2 및 HDMI, MHL (Mobile High-definition Link, 모바일 기기를 위한 것) 단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단 초기 정보에는 패널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아무튼 2014 년에는 1000 달러 미만의 4K 모니터들이 점차로 보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하이엔드 유저 부터 점차 PC 모니터에서 4K 가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2560 X 1600/1440 급 모니터들은 점차로 대중화 되는 단계인데 결국 4K 모니터 역시 수년내로 대중화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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