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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RX 460/470 - 중저가 그래픽 카드 시장을 뒤흔들 무기 될까?




(출처: AMD)
 AMD가 라데온 RX 480/470/460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차기 라데온 GPU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4GB 기준 199달러라는 매우 착한 가격으로 공개된 480이 큰 이슈를 몰고왔는데, 이보다 하위 버전인 470 및 460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460/470에 대한 정보는 현재 명칭을 제외하면 공개된 것이 없습니다. 470의 벤치 결과라고 주장하는 슬라이드가 나왔지만, 진위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추측컨데 470은 폴라리스 10의 컷팅 버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능은 480보다 약간 모자라고 가격은 100달러 중반에서 후반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460은 여러 가지 정황상 폴라리스 11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36CU를 가진 폴라리스 10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인 16CU를 가지고 있고 128bit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지닌 저가 칩입니다. 그럼에도 2TFLOPS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므로 성능면에서 현재의 라데온 R9 370X (2.5 TFLOPS)와 비슷한 성능을 100W 이하의 TDP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격은 100달러 초반에서 중반이 예상됩니다.


 과거 주력 그래픽 카드의 가격대는 10만원 대 였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점점 가격이 오르더니 이제는 30-40만원대가 주력 카드로 이동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새로운 라데온 그래픽 카드들은 이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직은 공개된 것이 적기 때문에 미리 판단을 내릴 수는 없겠지만, 2016년 하반기는 신형 그래픽 카드가 이전보다 더 치열하게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국 그 혜택은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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