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s Juno spacecraft obtained this color view on June 21, 2016, at a distance of 6.8 million miles (10.9 million kilometers) from Jupiter. As Juno makes its initial approach, the giant planet's four largest moons -- Io, Europa, Ganymede and Callisto -- are visible, and the alternating light and dark bands of the planet's clouds are just beginning to come into view.
Credits: NASA/JPL-Caltech/MSSS)
2011년 발사된 목성 탐사선 주노가 이제 목성과 그 위성이 보이는 위치까지 도달했습니다. 2016년 6월 21일 주노는 목성에서 1090만km에서 찍은 사진을 전송했는데, 목성과 그 4대 위성의 이미지가 포착되었습니다. 목성 궤도 진입은 7월 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노는 3,625 kg의 대형 탐사선으로 과거 목성을 상세하게 탐사한 나사의 갈릴레오 탐사선 이후 다시 목성을 찾은 탐사선입니다. 기본 임무 기간은 1년이지만, 이전에 나사의 탐사선들이 그랬듯이 기본 기간이 끝나고 나서 연장 임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주노의 기본 임무는 14일 정도 간격으로 37회 목성 주변을 공전하면서 목성의 환경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목성에서 4,300km에 불과한 근접거리 까지 접근해서 목성의 대기 및 자기장 환경, 그리고 주변 위성의 모습까지 포착하게 될 것입니다.
(주노의 예상 공전 궤도. 긴 타원 모양 궤도를 돌게 된다. 출처: 나사 )
물론 이 역사적 탐사가 성공하려면 우선 첫 궤도 진입에 성공해야 합니다. 궤도 진입을 위한 로켓 분사는 순식간에 이뤄지지만, 나사가 여기에 긴장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목성 궤도에 진입하면 2016년 하반기에는 2015년 뉴호라이즌스호가 그랬던 것처럼 목성과 그 위성의 선명한 사진이 도착해서 인류 앞에 선보일 것입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 새롭게 밝혀질지 매우 기대됩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