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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지상 테스트를 마친 고체 로켓 부스터




(The second and final qualification motor (QM-2) test for the Space Launch System’s booster is seen, Tuesday, June 28, 2016, at Orbital ATK Propulsion Systems test facilities in Promontory, Utah. During the Space Launch System flight the boosters will provide more than 75 percent of the thrust needed to escape the gravitational pull of the Earth, the first step on NASA’s Journey to Mars. 
Photo Credit: (NASA/Bill Ingalls))


 나사의 차세대 발사체인 SLS는 2개의 개량형 고체 로켓 부스터를 사용합니다. 이 고체 로켓 부스터는 우주 왕복선의 유산으로 사실은 오리온 우주선을 발사하기 위해 개발되었던 아레스 I 로켓의 1단이기도 합니다. 4단에서 5단으로 확장된 로켓 부스터는 무게가 590톤에서 더 무거워지면서 25%더 많은 추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로켓 부스터는 초당 6톤의 연료를 연소시키면서 발사 처음 2분간 필요한 추력의 75%를 제공합니다. 수천톤에 달하는 거대한 SLS나 우주 왕복선이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는 것은 이 고체 로켓 부스터 덕분이죠. 다만 무게 당 추력이 낮기 때문에 순수하게 고체로켓만으로 로켓을 구성하지 않고 부스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연료가 증가한 만큼 로켓 엔진이 이를 견딜 수 있는지도 새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qualification motor (QM-2) 연소 테스트는 실제 발사시와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실제 SLS 코어 스테이지에 장착하기 전 최종 테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6월 28일 진행된 테스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인포그래픽.  출처: NASA) 


 아직 더 가야할 길이 남았지만, SLS의 각 파트가 하나씩 조립되거나 테스트를 통과하고 있어 조만간 SLS가 발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까지 마감 기한을 마출 수 있을지 그리고 첫 번째 테스트에서 성공할지 여부는 지금 장담하기 어렵지만, 화성을 향한 인류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순조롭게 개발과 발사가 진행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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