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문명 6에서는 도시 이외에 주변 타일 지구에 대한 세세한 설정이 가능해지면서 플레이에 변화가 예고됩니다. 이제부터 플레이어는 특정 지구에 특정 건물 (예를 들어 연구용 건물)을 짓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됩니다.
(도시 분할 영상)
이와 같은 새로운 특징은 플레이 양상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지형에 따라서 지구의 효율과 기술 개발이 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바다나 항해술 관련 기술은 이전 시리즈에서는 위치에 관계없이 개발할 수 있지만, 문명 6 부터는 실제 바닷가에 위치하지 않은 도시에서 개발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여기에 불가사의 역시 지형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매번 같은 식의 테크트리를 이용해서 발전을 할 수 없습니다.
사실 비슷한 테크트리를 타고 진행되는 것이 바로 문명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결국 플레이가 비슷해지는 문제가 있었던 것이죠. 새로운 시도가 과연 문명을 더 재미있게 만들지 아니면 어렵게 만들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되는 것 같습니다.
한편 첫 번째 플레이 문명으로 미국 문명이 공개되었습니다.
(미국 문명)
새로운 시스템으로 무장한 문명 6가 과연 이전 문명 시리즈를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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