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이전 여러 포스팅에서 소개드린대로 아주 다양한 로봇들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는 물론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방위 고등연구계획국 (DARPA) 에서 지원을 받아가며 여러가지 군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로봇들에 대한 탐색 개발 연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 중 이들이 선보인 소형 정찰 로봇으로 사막 벼룩 (Sand flea) 이라는 네개의 바퀴를 지니고 엄청난 점프력을 지닌 로봇이 있었습니다. 2009 년 등장할 무렵에 초기 모델은 그냥 달리는 도중 점프를 할 수 있다 정도 였지만 2012 년 새로 공개된 신형은 엄청난 높이를 점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설명에 의하면 이 로봇은 11 파운드 ( 약 5kg) 에 불과하지만 30 피트 (약 12 미터) 를 점프할 수 있으며 점프력의 원동력은 이산화탄소로 작동하는 가스식 피스톤이라고 합니다. 이 피스톤은 로봇의 동체 하부에 붙어 있으며 점프시에만 보입니다. 점프가 가능한 횟수는 25 회라고 합니다.
확실히 점프력 하나는 대단해 보이는게 아마 생명체 중에서도 이렇게 높은 거리 점프가 가능한 생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정찰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런 디자인의 로봇은 장애물이나 혹은 벽을 만나면 넘어갈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 이런 아이디어라면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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