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anced and switchable nanoscale thermal conduction due to van der Waals interfaces
밴더빌트 대학 (Vanderbilt University ) 의 연구자들은 나노 리본 (Nanoribbon) 한쌍을 이용해서 냉각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만든 극도로 얇은 나노 리본은 냉각성능이 우수한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냉각성능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이들이 개발한 Boron Nanoribbon 은 한쌍으로 기존의 냉각장치에 붙일 수 있는 구조인데 매우 얇고 가벼워서 아주 미세한 전자 기기 -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 레이저, LED 등 광기기 - 에 사용될 수 있다. 이 나노리본을 사용하면 45% 정도 열 전동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 아주 얇은 나노리본 한쌍을 결합시켜 이와 같은 열 전도율 향상을 이뤄 낼 수 있다면 꽤 유용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실제 실용화 여부는 물론 지켜봐야 알 수 있다. 모든 신기술이 납득할 만한 가격으로 양산이 가능한지는 두고봐야 알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이 나노 리본은 Isopropyl Alcohol 을 사용해서 열 전도율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한쌍의 나노 리본에 Isopropyl Alcohol 을 주입하면 마치 한장의 나노 리본 처럼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향후 이 기술은 특히 엄청난 수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마이크로칩의 냉각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칩의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올라감에 따라 발열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열전도율이 좋은 신소재가 계속 요구되는 이유이다.
이들의 연구는 12월 11일 Nature Nanotechnology 에 기재되었다.
Journal Reference:
- Juekuan Yang, Yang Yang, Scott W. Waltermire, Xiaoxia Wu, Haitao Zhang, Timothy Gutu, Youfei Jiang, Yunfei Chen, Alfred A. Zinn, Ravi Prasher, Terry T. Xu, Deyu Li.Enhanced and switchable nanoscale thermal conduction due to van der Waals interfaces. Nature Nanotechnology, 2011; DOI: 10.1038/nnano.20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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