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생명체는 괴기 영화나 SF 영화에 등장함직한 외형을 지닌 Pectinaria koreni 입니다. 이 생명체는 그냥 길쭉하게 생긴 다모류 (Polychaete) 로 바다의 밑의 모래에 몸을 숨긴 생명체이지만 모래를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콘 같은 외피를 만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Ice cream cone worm (아이스크림 콘 벌레) 라는 명칭으로 불리지만 생김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징그럽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소개드린 생명체 중 징그러움류 갑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Pectinaria koreni 위가 모래로 만든 외피에 있을 때이고 아래가 외피를 벗긴 경우. 몸길이는 최대 50 mm 까지 자랄 수 있음 CCL 에 따라 복사 허용 저자 표시 저자 Hans Hillewaert )
벨기에 해안을 비롯한 북해에 널리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로 모래 바닥에 서식합니다. 1년 정도 수명 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자웅이체로 번식합니다. 아무튼 모래 껍데기의 유무와 관계 없이 징그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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