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소니)
소니가 엑스페리아 Z4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엑스페리아 Z3와 큰 차이는 없어보이는 사양인데, 스냅드래곤 810의 이슈였던 발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지가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20X1080 5.2인치라는 디스플레이는 QHD가 일반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약점이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퍼포먼스가 오히려 더 좋아질 수도 있는 구성이기도 합니다.
엑스페리아 Z4 사양
Z4는 32GB 스토리지와 더불어 고맙게도 microSD 슬롯을 지녀 확장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탈착식은 아니지만 방수/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반가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것 이외에는 특별한 장점이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USB가 2.0이라는 점도 다소 아쉬운 부분 가운데 하나입니다.
몇 가지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Hi-Res 오디오와 와이드 앵글 25mm 렌즈 (후면) 을 지원한다는 점. 전면 카메라에 digital image stabilization 을 지원한다는 점 등이 있겠지만, 실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는 좀 더 자세한 리뷰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Z4는 올해 여름에 출시될 예정인데, 스펙을 포함해서 출시 시기 등을 감안하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고성능 스마트폰 유저들이 대거 아이폰6/6S 및 갤럭시 S6/S6 엣지로 이동한 마당에 과연 얼마나 팔릴 수 있겠는지 의문이 제기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물론 흥행 성적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미래가 밝아보인다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한 때 잘나가던 소니인데 확실히 회사가 어려워져서 그런지 뭔가 힘에 부치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