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호크의 상상도. 출처 : Textron Systems)
전장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병사들은 제한적인 정보를 가지고 싸워야 합니다. 특히 기습을 당할 경우 정확히 어디서 총알아 날아왔는지, 적의 병력은 어느 정도인지 바로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일단 공격을 받으면 엄폐를 해야겠고 그러면 시야는 매우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는 사실 해결하기 쉽지 않은데, 텍스트론 사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병사들이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면서 공격 무기의 역할도 같이 겸할 수 있는 소형 UAV인 배틀호크(BattleHawk)를 공개했습니다. 이 무인기는 10파운드(약 4.5kg)의 가벼운 무게를 지녔으며 목표를 확인 한 후 목표를 파괴할 수 있도록 탄두도 가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배틀 호크는
30-minute endurance to enable loitering
EO/IR streaming video for target acquisition and tracking
40mm fragmenting grenade warhead for target engagement
Flexible carbon fiber wing
Low acoustic and visual signature
5 km reach and 2 m accuracy
Single-user operation with simple, three-step setup
Android-based fire control unit
Abort/wave off capability with self destruct
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무인기는 휘어질 수 있는 탄성이 있는 날개를 이용해서 원통형 캐니스터에 수납해 다닐 수 있으며 무게는 모두 합해 4.5kg로 단독으로는 무거운 편이 아니지만 군장에 하나 추가하면 아주 가벼운 것도 아닌 수준입니다. 30분간 비행이 가능하며 가시/적외선 영역에서 정찰을 한 후 목표를 발견하면 공격해서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동 표적에 대한 공격도 가능합니다.
배틀호크는 수년전 공개된 이후 개발이 진행 중에 있는데, 목업이나 런처가 공개되긴 했지만 아직 실전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개발이 많이 진행된 상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앞서 말한 것처럼 군장에 하나 추가하면 무겁긴 하겠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꽤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