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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50% 정도 얇아진 북극해의 눈



 NASA 와 워싱턴 대학,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 등 복수의 연구 기관의 연구자들이 협동으로 북극해의 해빙 및 북극권 위에 쌓인 눈의 두께가 지난 50 년간 매우 얇아졌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북극해를 덮은 얼음위의 눈의 두께는 30 - 50% 정도 얇아졌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나사의 브롬, 오존, 수은 실험 (Bromide, Ozone, and Mercury Experiment (BROMEX) field campaign​) 및 나사의 아이스브릿지 작전 (Operation IceBridge flight​.  항공기를 이용해서 극지방의 빙하와 얼음의 상태를 관측하는 작전), 그리고 수많은 부표 및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얻어졌습니다. 이들이 수집한 데이터 가운데는 1950 년대 소련 과학자들이 수집한 것도 있었다고 합니다. 



(연구의 공저자인 매튜 스턴이 보포트 해의 눈을 조사하는 사진. Matthew Sturm of the University of Alaska Fairbanks, a co-author of this study, takes a snow measurement on sea ice in the Beaufort Sea in March 2012 during the BROMEX field campaign.
Image Credit: U.S. Army Cold Regions Research and Engineering Laboratory)


 나사의 제트 추진 연구소의 손 닉히엠 (Son Nghiem of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in Pasadena, California, principal investigator for BROMEX​) 은 북극해의 해빙위의 얼음이 일종의 단열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북극해의 해빙의 면적이 감소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해빙을 덮어서 해빙이 녹지 않도록 막는 단열재인 눈의 두께도 감소하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와 같은 감소는 매우 뚜렸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났습니다. 



(1950 년대 부터 최근까지 데이터를 종합하여 봄철의 눈의 두께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 평균 0.29 cm/year 의 속도로 감소하는 것이 관측됨  Change in springtime Arctic snow depth compared to the average. The data come from Soviet drifting ice stations (1950-1987), U.S. Ice Mass Balance buoys (1993-2013), and the NASA IceBridge airborne project (2009-2013). For measurements in the western Arctic only, the trend was a decline of 0.27 cm per year (about 1 inch less per decade).​)   


 연구팀에 의하면 북극해에서 눈의 두께의 감소는 (봄철 기준) 북극해 서부에서 35.1 ± 9.4 cm​ 에서 22.2 ± 1.9 cm​, 보포트 해와 추크치 해 (Chukchi sea​) 에서는 32.8 ± 9.4 cm​ 에서 14.5 ± 1.9 cm​ 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는 대략적으로 30 - 50% 정도의 감소로써 북극해의 해빙이 점차로 감소하는 추세와도 잘 부합되고 있습니다.   


 최근 북극해의 해빙은 매년 변동이 있기는 해도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7월의 데이터 역시 여기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7월을 기준으로 한다면 북극해의 면적은 10 년 단위로 7.4% 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 두 그래프는 독립적인 연구이지만 상당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절대 우연의 일치로는 보기 힘든 결과이겠죠. 



 (1978 년 이후 7월의 북극해 해빙의 면적 추이   Monthly July ice extent for 1979 to 2014 shows a decline of 7.4% per decade relative to the 1981 to 2010 average. Credit: 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er) 


 이와 같은 추세가 진행된다면 미래에는 꽤 우려스런 결과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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