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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더 넓게 써라? 밖으로 펼쳐지는 창문 개발





(More Sky was designed for a thesis and is thus unlikely to be realized
(Credit: Aldana Ferrer Garcia))​


 대도시의 물가는 매우 높습니다. 특히 주거 물가는 런던, 홍콩, 뉴욕, 서울 등 세계 주요 대도시에서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싼 임대로와 집값 때문에 도심에는 조밀하게 지은 닭장 같은 오피스텔이나 아파트가 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집을 넓게 사용하려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도 같이 등장하고 있는데, 디자이너 알다나 페라 가르시아(Aldana Ferrer Garcia)가 작은 집에서도 하늘을 더 볼 수 있는 모어 스카이(More Sky)라는 접이식 창을 선보였습니다. 어떤 개념인지는 사진만 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가르시아에 의하면 이 디자인은 아주 작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방식을 통해 좁은 집을 약간이나마 넓게 사용할 수 있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흥미롭게도 브룩클린에 위치한 디자이너와 건축 사무소가 이 디자인에 흥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 디자인을 이용한 소형 주택은 도심에서 주로 응용될 것 같습니다.


 다만 몇 가지 예상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일단 안전성 문제는 프레임과 유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서 해결한다손 하더라도 위층 집이 비슷한 위치에 같은 시스템을 가졌다면 가려서 하늘이 안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꼭대기 층이 아니라면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을 듯 한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아이디어가 나올 만큼 대도시의 주택 과밀화 문제는 전세계 어디나 심각한 것 같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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