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엔비디아)
엔비디아의 테그라는 아직 주력 상품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생각보다는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입니다. 성능은 매우 높은 편이지만, 발열과 전력 소모가 다소 심한 편이라 테그라의 주 무대는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 게임기, 그리고 자동차가 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엔비디아가 미래 먹거리로 생각하는 부분은 아마 자동차로 보입니다. 자동차는 전기차가 좀 더 보급되고 자율 주행 시스템이 일반화되면 점차 IT기기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만큼 자동차 회사는 물론 IT 기업들이 이 부분에 큰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애플의 전기 자동차 소식이나 혹은 구글의 자율 주행 차량 연구는 그래서 타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테그라 역시 자율 주행 부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자율 주행에 필요한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데 테그라 같은 고성능 칩이 유리하다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미 자동차 부분에서 상당한 실적을 거두는 중이기도 합니다. 물론 앞으로는 드론 등 다른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부분도 같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가 새로 공개한 젯슨 TX1(Jetson TX1) 개발자 킷은 테그라 X1의 개발자 킷 버전으로 맥스웰 기반의 GPU를 가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설명에 의하면 10W 이하 TDP에서는 1TFLOPS의 성능을 돌파한 첫번째 프로세서이기도 합니다.
개발자용 보드는 50x87mm 정도의 작은 크기로 신용카드에 견줄만한 크기지만, 테그라 X1의 성능을 사용하여 강력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개발자 보드에는 16GB의 eMMC와 4GB LPDDR4가 탑재되어 있으며 가격은 599달러입니다. 이 개발자보드는 위에 보이는 것 같은 확장 키트를 이용해서 추가적인 단자를 제공합니다.
앞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는 물론이고 드론, 로봇 등 고성능의 컴퓨팅과 머신 러닝이 필요한 분야는 꽤 많습니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GPU 기술을 이 분야에 투입할 계획인데, 일단 방향성은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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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이 어떤곳에 사용되고 어떤일을 하는지 알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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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언급한 것 처럼 고성능 드론, 자율기기,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기기로 이 제품은 개발자 킷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홈페이지의 설명을 참조하시죠. http://nvidianews.nvidia.com/news/tiny-nvidia-supercomputer-to-bring-artificial-intelligence-to-new-generation-of-autonomous-robots-and-dr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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