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도장을 달리하는 것 만으로 세배 빠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자동차가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입니다. 샤아 아즈나블 (Char Aznable) 전용 오리스 (Auris) 라고 등장한 이 차는 사실 이전 행사에서 공개된 적은 있었지만 실제로 시판이 결정된 것은 최근의 일로 2013 년 8월 26일 부터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샤아 전용 오리스는 MS - 186H-CA 의 기종 넘버를 가지고 있으며 모빌 슈츠 사자비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273 만엔에서 330 만엔 정도인데 샤아의 이미지에 맞지 않게 소형차라는 점이 약간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이분이 타시는 기체는 다리가 없거나 강력한 힘을 가진 대형 기체일 것 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아무튼 개인이 애니메이션 도장을 하고 다니는 경우는 많았지만 아예 회사에서 이렇게 제작해서 내놓는다니 신선한 느낌입니다. 덧붙여 도요타는 지온 공국과 협력한다는 사실도 밝혀진 셈입니다. ZEONIC TOYOTA 라니 말이죠.
(프로모션 영상. 근데 역시 이분은 오픈형 스포츠카를 타시는 게 더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인데 말입니다. 근데 성우까지 그분 같은데... )
(올해 초 공개된 지오닉 도요타 공개 영상. 근데 다른 건 귀에 안들어오고 지크 지온 ! 만 기억에 남는데... )
아무튼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프로모션 행사인 건 확실해 보입니다. 기왕 하는 거 샤아 아즈나블에 더 걸 맞는 다리가 없는 고성능 스포츠카 였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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