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 7 2 세대 Credit : google)
역시 예상할 수 있듯이 구글의 2 세대 넥서스 7 이 한국에서도 정발됩니다. 구글의 레퍼런스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면서 괴상하고 쓸데없는 기본 앱들이 깔려있지 않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점입니다. 또 가격 역시 매우 저렴하면서 사양도 높은 편이죠. 하지만 한국에만 오면 코리아 프리미엄이 붙는지 이상하게 먼가 가격이 슬금슬금 올라가는 모양세 입니다. 정발 가격은 16 GB Wi Fi 기준 32 만 9000 원, 32 GB Wi Fi 기준 36 만 9000 원으로 현재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뭐 예상 못했던 일은 아니지만 229 달러가 (금일 환율 1 달러당 1112.5 원 적용 25만4,762.50 원 ) 10% 부가세를 붙이고 다시 환율을 적용하니 가격이 30% 정도 뛰는 신기한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전자 제품은 관세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해도 쉽게 납득이 안되는 점인데 - 사실 생산지를 생각해 보면 미국이 오히려 배송비가 더 들텐데... - 아무튼 모든 제품들이 한국만 오면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는 슬픈 현실입니다.
그나마 국내에서 팔리는 다른 대기업 안드로이드 타블렛 보다는 스펙대비 저렴하다는 장점은 여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가격도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대기업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한국에는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저렴하게 내놓지는 않고 있어서 사실 국내 시장은 중국산 저가 안드로이드 타블렛 혹은 (대부분 중국에서 조립한) 대기업 브랜드 제품. 그리고 애플의 아이패드가 삼분하는 양상입니다.
대략 이런 가격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비스킷 탭을 구매하긴 했는데 잘한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가격으로 보면 넥서스 7 의 반값이긴 한데 내구성이나 성능, AS 차이를 극복할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그게 걱정되면 넥서스 7 이 매우 좋은 선택 같네요. 아무튼 국내 정발 소식 자체는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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