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이 내용은 나중에 공개된 내용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 이 내용은 무시하고 새 포스트 참조
인텔은 4 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하스웰에서 이전 세대보다 더 진보된 그래픽 성능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GT2 로 알려진 20 EU (Execution Unit) 내장 그래픽은 HD 4XXX 의 네이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알려지기로는 노트북 및 데스크탑 CPU 에 탑재될 것입니다. GT3 로 알려진 40 개의 EU 를 가진 내장 그래픽은 내부에 embedded DRAM 을 내장해서 내장 그래픽의 발목을 잡는 메모리 대역폭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확정된 소식은 아닙니다. 명칭은 HD 5XXX 를 가져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최대 16 개의 EU 를 지닌 아이비브릿지의 내장 그래픽에 비해 최대 160% 향상된 성능을 주장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어떨지가 궁금해 지는 부분입니다. 최근 인텔측에서 유출된 슬라이드라고 주장되는 슬라이드를 보면 (대개는 맞는 경우가 많았는데) 코드 네임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Source : unknown)
이에 의하면 GT3 는 고성능 노트북은 물론 울트라북에 탑재되는데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기에는 공간과 전력 소모상의 제약이 있는 울트라북에서 만약 GT3 가 상당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줄 경우 이 시장에서 그래픽 부분은 인텔이 대부분 가져가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짜 그런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유출 슬라이드에는 가장 높은 47 W TDP 모바일 프로세서가 i7 4950HQ/4850HQ 라는 이름으로 탑재되며 클럭을 볼 때 아이비 브릿지 대비 노트북 그래픽 성능은 상당한 수준의 향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가는 것에 대한 인텔의 대비라고 할 수 있는데 데스크탑 용 하스웰 프로세서는 그 정도의 성능 향상을 바랄 수 없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모바일 하스웰 프로세서는
i7 - 4558U/4550U : HD 5100/5000 (GT3)
i7 - 4500U : HD 4400 (GT2)
i5 - 4258U/4288U : HD 5100
i5 - 4250U : HD 5000
i5 - 4200U/4200Y : HD 4400
i3 - 4100U : HD 4400
i3 - 4158U : HD 5100
i3 - 4010U : HD 4400
i3 - 4005U : HD 4400
의 스펙을 가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울트라북에 들어가는 GT3 의 경우 클럭을 낮출 수 밖에 없을 것인데 구체적인 성능이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만약 현재 일부 울트라북에 들어가는 외장 그래픽 카드에 근접하는 성능이라면 시장 판도에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죠. 물론 여기에 대응해서 더 고성능의 외장 그래픽 카드들이 탑재될 수도 있으나 울트라북이라는 환경상 아주 고성능의 그래픽 카드를 탑재할 수 없다는 한계는 있습니다.
한편 타블렛 PC 들에는 필연적으로 외장 그래픽 카드는 탑재되기 힘들며 대개는 내장그래픽이기 때문에 하스웰이 얼마나 저전력과 그래픽 성능 향상을 이뤄냈을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현재 저전력 아이비 브릿지 기반 CPU 들은 윈도우 8 타블렛 PC 에서 아주 간단한 캐주얼 게임 정도만 돌릴 수준이라 게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4세대 아이패드나 기타 안드로이드 패드류에 적수가 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과연 하스웰 기반 타블렛에서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데스크탑 부분에서는 하스웰 프로세서가 프리뷰에서 ( http://blog.naver.com/jjy0501/100183320345 ) 아이비 브릿지 대비 약 20 - 25% 정도 그래픽 성능향상을 보여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GT2 까지만 데스크탑으로 출시되면 이 정도 성능이 한계라고 생각되며 사실 트리니티 보다 낮은 성능이라 리치랜드는 그래픽 부분에서 적어도 데스크탑 시장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모바일 부분에서는 APU 가 아무래도 전력대 성능비에서 앞서는 인텔 CPU 들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죠. GT3 가 예상 만큼 성능이 나온다면 모바일 APU 들이 과연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는지도 또 한가지 관전포인트입니다. 모든 것은 실제 제품이 나올 때쯤 벤치마크를 통해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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