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Boston Dynamics)
이전에도 몇차례 포스트를 통해서 알려드린 바 있지만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다양한 형태의 군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빅독 (Big Dog) 은 상당한 수준으로 개발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빅독에서 파생된 알파 독이나 LS3 는 이미 사람의 말을 듣고 동작을 할 수 있는 수준 (예를 들어 따라오라고 하면 주인을 따라는 일) 까진 진행했습니다. ( http://blog.naver.com/jjy0501/100174437575 참고)
최근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빅독에 머리 부분에 로봇 팔을 달아서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위치상 팔이라기 보단 오히려 머리와 입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아무튼 이를 통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혹은 던질 수도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보듯이 이 기능은 앞에 있는 장애물이나 잡석 더미를 치우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에는 이를 이용해서 공을 던지면 물어오는 로봇 개가 진짜 개 비슷한 수준으로 일을 할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런 기능을 위해서 개발되는 건 아니고 장애물을 치우거나 혹은 물건을 회수하는 역할을 위해 달린 로봇팔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무튼 머리에 이런 로봇팔을 장착한 모습을 보니 진짜 로봇 개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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