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age Credit : Festo )
최근 개발되는 소형 UAV (무인 항공기) 들은 놀라운 것들이 많지만 아마도 Festo 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로봇 잠자리라고 불러야할 BionicOpter 만큼 놀랍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날 수 있다는 건 상당히 놀라운데 날개짓이 어색하긴 하지만 아무튼 날개로 날아다니는 UAV 입니다. 길이는 17.3 인치 (약 44 cm 정도) 이고 날개 너비는 63 cm, 무게는 175 g 정도로 실제 잠자리보다 많이 크긴 하지만 아무튼 비행이 이런 식으로 난다는 게 신기하네요.
(동영상)
이 로봇 잠자리는 탄소 섬유 날개를 초당 20 회 정도 펄럭이면서 날 수 있습니다. 느린 영상으로 보면 난다라기 보단 헤엄을 치는 듯 합니다. 전력은 2 셀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오래 날 수 있는지, 실제 시판된다면 가격은 얼마일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만 스마트 폰이나 컨트롤러로 조작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신기한 장난감 외의 어떤 용도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물체를 모방 (biomimic ) 한 것들 가운데 가장 그럴 듯 해 보이는 로봇 같습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