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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년 3 월의 IT 잡담 1





 1. 미국 스마트폰 시장 - 점차 커지는 상위 업체의 비중


 시장 조사 기관인 comScore 에 의하면 지난 2012 년간 나타난 스마트폰 시장의 특징이 2013 년 1 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나타났다고 합니다. 즉 1/2 위 업체의 비중이 더 높아졌습니다. 애플은 2012 11월 - 2013년 1월 사이 34.3% 에서 37.8% 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삼성 역시 19.5% 에서 21.4% 로 점유율이 더 높아졌습니다. 반면 HTC 와 모토로라는 점유율을 잃었으며 LG 는 제자리 걸음 수준입니다. 2012 년에는 1/2 위 업체들과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2013 년에는 어떤 양상이 될지는 누구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2. 세계에서 제일 작은 휴대폰  ?


 일본의 Willcom 이 W32×H70×D10.7mm 크기에 중량이 32 g 에 불과한 피처폰을 내놓았습니다. 96 X 64 픽셀 해상도의 1 인치 LCD 도 갖춘 모델입니다. 스트랩 폰 2 (ストラップフォン2 , WX06A ) 라는 이 모델은 점차 커지는 스마트폰의 시대에 재미있는 모델이지만 너무 작아서 통화하는데 오히려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스트랩 폰 2    Source : Willcom)






 3. 7억 3100 만 달러를 벌금으로 낼 위기에 처한 MS


 유럽 위원회는 웹브라우저 선택을 제한해서 공정한 경쟁을 방해한 혐으로 MS 에 총 5억 6100 만 유로 (대략 7억 3100 만 달러, 8000 억원) 의 벌금을 매겼습니다. 이번 결정은 윈도우 7 SP1 의 초기 화면에서 브라우저를 선택하도록 한 이전의 결정을 따르지 않은 데서 비롯된 것으로 확실히 외국은 기업에 매기는 벌금의 액수가 국내 기준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과거 같은 IE 만 쓰던 시대는 지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전 결정 사항에 대한 감독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4. 샤프에 투자를 고려하는 삼성  


 최근 국내외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삼성이 LCD 공급 과잉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샤프에 1억 1000 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고 (104 억엔 정도) 대신 3.04 % 지분을 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깜짝 투자에 배경에 대해서는 샤프가 주로 공급하고 있는 특정 LCD 패널의 안정적인 공급이 우선 거론되고 있습니다. 즉 60 인치 이상의 LCD 및 기타 특정 모바일 LCD 제품은 삼성에서 다 생산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라는 것이죠. 다만 주변에서는 단지 그것 때문에만 지분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샤프의 기술 (예를 들어 산화물 TFT 등) 을 일부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삼성이 괜히 투자하는 게 아닌 만큼 1 억 1000 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뭔가가 있을 것 같습니다.   




 5. 슬슬 루머들이 등장하는 갤럭시 S4


 곧 진위 여부가 밝혀질 테니 뭐 루머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쓸 시점도 아니긴 하지만 삼성의 갤럭시 S4 에 대한 이런 저런 루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액정은 4.99 인치 1920 X 1080 이라는 설이 유력하며 AP 는 엑시노스 옥타와 스냅드래곤 600/800 이 혼합해서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 등등이 그럴 듯 해 보입니다. 하지만 뭐 결국 곧 모든 것이 밝혀지겠죠. 삼성의 차기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등장하면 다시 스마트폰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full HD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에서 흔해지는 시점에 과연 삼성만의 비밀 무기가 무엇일지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과연 상상 이상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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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저도 통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주제로 글을 쓰기가 다소 애매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통계학, 특히 수학적인 의미에서의 통계학을 공부하게 되는 계기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아마도 비교적 흔하고 난감한 경우는 논문을 써야 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오늘날의 학문적 연구는 집단간 혹은 방법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그려면 불가피하게 통계적인 방법을 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분야와 주제에 따라서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상당수 논문에서는 통계학이 들어가게 됩니다.   문제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과에서 통계 수업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 학부 과정에서는 대부분 논문 제출이 필요없거나 필요하다고 해도 그렇게 높은 수준을 요구하지 않지만, 대학원 이상 과정에서는 SCI/SCIE 급 논문이 필요하게 되어 처음 논문을 작성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논문을 계속해서 쓰게 될 경우 통계 문제는 항상 나를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게 될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간혹 통계 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냐는 질문이 들어옵니다. 사실 저는 통계 전문가라고 하기에는 실력은 모자라지만, 대신 앞서서 삽질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입문자를 위한 책을 추천해달라  사실 예습을 위해서 미리 공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통계는 학과별로 다르지 않더라도 주로 쓰는 분석방법은 분야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결국은 자신이 주로 하는 부분을 잘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과 커리큘럼에 들어있는 통계 수업을 듣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잘 쓰지도 않을 방법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아무래도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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