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화면 캡처 )
차기 윈도우 OS 라고 알려진 윈도우 블루의 설치가 가능한 ISO 파일이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냥 비공식 베타 테스트를 겸한 의도적 유출인지 아니면 실수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이 유출본을 설치해서 구동한 영상들이 공개되었습니다. 빌드 넘버는 9364 입니다. 실제 윈도우 블루의 알파 버전이 맞다면 그 모습은 윈도우 8 SE 내지는 SP1 같은 모습입니다.
일단 공개된 모습이 맞다면 윈도우 9 라는 이름보다는 윈도우 8 SE 나 혹은 8.1 따위의 이름이 더 어울릴 것 같은 모습입니다. 설치 부터 윈도우 8 이라는 화면이 등장하며 큰 틀은 윈도우 8 과 다르지 않습니다. 타일 모양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옵션이나 IE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이 들어간 것 등 소소한 변화가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아무튼 차기 윈도우 OS 라고 부르기엔 변화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뭐 윈도우 8 이 출시된 시기를 생각하면 지금 차기 윈도우 유출본이 돌아다닌다는 것은 좀 이상하긴 하죠. 일부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중순에 RTM 버전이 공개될 것이고 8 월에는 정식 판매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윈도우 8 사용자는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하니 일종의 8.1 이나 혹은 서비스 팩 + 소소한 변화가 들어간 변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인지는 좀 기다려 봐야 아는데 아무튼 루머는 그렇습니다. 제 생각에도 올해 진짜 출시 된다면 제품 주기를 볼 때 그런 식의 변화가 타당해 보입니다.
한편 윈도우 블루에서는 새로 나올 하스웰의 S0ix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를 이용하면 아이들시 전력 소모를 크게 줄여 모바일용 타블렛 PC 나 혹은 울트라북에서 꽤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소식이 만약 맞다면 윈도우 블루가 하스웰 출시에 맞춰 올해 중순에 출시된다는 루머도 그럴듯해 보입니다.
뭐 일단 기존의 사용자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면 큰 반발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종의 서비스 팩 + 추가 기능 패치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물론 루머가 모두 진짜인지는 좀 기다려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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