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ust Eat customer who received the robot-delivered order was sent a unique link for accessing the cargo hold on her phone(Credit: Just Eat))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인 저스트 잇(Just Eat)이 로봇을 이용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런던 그린위치에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앞서 소개드린 자율 주행 로봇 제조 업체인 Starship Technologies에서 제작한 로봇을 사용합니다.
이 미니 로봇은 음식물을 배달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식물 배송에 사용된다는 것이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사람이 배송하는 것보다 에너지와 비용이 훨씬 적게 들 뿐 아니라 안전하기도 하니까요.
배달 범위는 3-5km 정도이며 처음 배달이 이뤄지는 레스토랑은 터키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 주문을 하면 로봇이 집까지 배달해 줍니다. 다만 속도는 사람이 걷는 것과 비슷한 속도인 시속 6 km 정도로 이뤄지므로 약간 늦을 수도 있습니다.
이 로봇이 복잡한 런던 시내를 자유롭게 주행하면서 안전하게 음식을 배송할 수 있다면 앞으로 이를 도입할 장소는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는 이유인데, 다른 한편으로 이런 기술의 발전이 일자리를 사라지게 한다는 이야기가 실감되는 발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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