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방위사업청/KAI)
간만에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 소식입니다. 지난 2016년 12월 1일 방위사업청 주재로 3차 자문위원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으로
- 올해 6월부터 시작된 풍동시험 1차 결과를 반영한 기체형상에 대한 설명과 다기능위상배열(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레이다 개발현황 및 계획 등을 안건으로 포함하여 진행
- 제3차 자문위원회 이후 같은 달(12월) 사용자 요구사항과 체계요구조건이 무기체계의 기능으로 체계규격서에 정확하게 반영되었는지 확인하는 체계기능검토회의(SFR, System Functional Review)를 계획
- 방위사업청은 체계기능검토회의(SFR)를 통해 충분한 설계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면, 2017년부터 본격적인 한국형전투기(KF-X)의 기본설계 업무가 진행될 예정
이라고 합니다. 기체 형상은 아직도 완전히 결정된 상황은 아닌데, 2017년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현재 (12월 13-15일)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에서 KF-X 체계 개발사업 체계기능검토 (SFR, System Functional Review)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방부,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록히드마틴, 기타 관계자들이 모여 앞으로 개발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F-X의 기본설계가 이뤄지는 것은 2017년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현재 진행상태로 봐서는 개발이 매우 초기 단계라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예측이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개발 기간 10년 이상 8조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방 사업이자, 국가 방위의 중심 기체가 될 것인만큼 순조로운 개발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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