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using forests of carbon nanotubes, this stamp is able to print electronic inks onto flexible and rigid surfaces(Credit: Sanha Kim and Dhanushkodi Mariappan))
(Carbon nanotubes were used to create a precise, high-res stamp(Credit: Sanha Kim and Dhanushkodi Mariappan))
(A close-up of the patterns of the printed nanoparticles (Credit: Sanha Kim and Dhanushkodi Mariappan))
MIT의 연구자들이 저렴하게 미세 전자회로를 출력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MIT의 포닥인 김산하 박사(Sanha Kim, a postdoc in MIT's departments of Mechanical Engineering and Chemical Engineering)와 그의 동료들은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카본 나노튜브를 이용한 미세회로 출력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도 잉크젯 프린터와 비슷한 방식으로 회로를 출려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하지만 회로가 미세해질수록 잉크가 옆으로 번지는 문제로 인해서 미세회로 출력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방식은 일종의 나노카본 튜브를 이용한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위에서 두 번째 사진) 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구조까지 매우 선명하게 출력이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동시에 딱딱한 표면은 물론 부드러운 표면에 미세 출력이 가능해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전자 회로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방식이 매우 저렴한 방식으로 다양한 미세 전자 회로를 다양한 물체의 표면에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새롭게 개발되는 기술 가운데 극히 일부만이 상용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기술이 실제로 상용화될지는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프린터처럼 출력하는 전자 회로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에는 비닐 포장 위에도 전자 회로를 출력해 여러가지 정보를 담는 일이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참고
"Ultrathin high-resolution flexographic printing using nanoporous stamps" Science Advances, advances.sciencemag.org/content/2/12/e160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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