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osbahn funicular railway connects the Swiss mountain village of Stoos to the valley below(Credit: Standseilbahnen))
스위스에서 경사도가 무려 47.73도에 달하는 철도가 개통되었습니다. 케이블 철도 혹은 강삭 철도 (Funicular railway, 경사가 급한 지점에서는 바퀴의 힘 대신 케이블로 견인하는 방식의 철도) 방식 가운데서는 가장 경사도가 큰 것 가운데 하나로 처음 봤을 때는 놀이기구로 착각하게 생겼습니다. 물론 관광목적도 겸했을 가능성이 커보이긴 하지만 말이죠.
스토스반 강삭 철도 (Stoosbahn funicular railway)는 사실 1740m의 매우 짧은 구간이지만, 승객들에게는 매우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독특하게 생긴 원통형 객실은 경사로를 올라가도 수평으로 객실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투명한 유리가 많은 객실을 이용해서 관광 목적으로 사용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지형이면 그냥 케이블카 형태가 더 낫지 않나 생각도 들지만, 한 번 타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운행 시간은 4분 정도이며 해발 562m에서 출발해 해발 고도 1306m 지점에서 내린다고 합니다.
(동영상)
혹시나 여행갈 일이 있다면 한 번 정도 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