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Uniclo)
저처럼 양치질이 귀찮은 사람을 위한 발명품이 나왔습니다. Unico라는 스타트업에서 등장한 독특한 전동 칫솔이 그것으로 치열을 따라 순식간에 양치질이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치약은 기계에 미리 채워넣은 후 나오는 방식이며 입에 물고 있는 동안 다른 일을 해도 되기 때문에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킥스타터에서 모금 중이며 기본 킷은 99유로입니다. 블루투스와 연동되는 본체와 전동 칫솔, 그리고 UV 소독기가 포함된 가격으로 보입니다.
물론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사람마다 치열이 달라 정확히 칫솔질이 안되는 부분도 많을 것 같고 모터의 힘으로 심하게 돌리면 잇몸 손상도 우려되기 때문이죠. 본래 킥스타터 자체가 뭔가 의심스런 상품이 많이 올라오는 장소이긴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더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사실 칫솔질하기 귀찮을 때는 아예 이런 식으로 작동하는 전동 칫솔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다들 한 번씩 해봤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주요 칫솔 제조업체에서 제품이 나오지 않은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죠. 아무튼 실제 성능과 안전성은 실제 제품이 나와보면 평가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과연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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